심재선씨 물류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

화물운송協 발전 공로… 중소 물류업체 지원단체 수장 맡아
   
▲ 1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념식에서 심재선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심재선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이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현대글로비스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물류전문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는 20억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했다.



물류업계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해당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중소 물류업체 컨설팅·직무교육 ▲상생협력 포럼, 물류산업진흥 콘퍼런스 운영 ▲물류산업 정책 연구·개발 ▲우수 중소 물류업체 포상 등의 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중소 물류업체 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가 맡게 됐다.

심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화물 운송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를 이끌며 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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