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경기언론인클럽은 11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사장 이·취임식과 올해의 우수 기자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4대 송광석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현재 총리 후보와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모두 언론인 출신이다. 경기언론인클럽이 앞으로도 이 지역 언론인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 임재율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경기지역 언론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언론인들이 화합하고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모두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경기지역 언론인들이 공정하게 보도해 주고, 내용있는 정책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줘 경기지사 선거가 가장 치열하면서도 모범적인 선거가 될 수 있었다"며 "언론인 출신 경기도지사가 초심 그대로 도정을 이끌 수 있도록 채찍질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인일보 이재규 차장 등 8명이 올해의 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