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이 창립 12주년을 맞았다.

(사)경기언론인클럽은 11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사장 이·취임식과 올해의 우수 기자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4대 송광석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현재 총리 후보와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모두 언론인 출신이다. 경기언론인클럽이 앞으로도 이 지역 언론인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 임재율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경기지역 언론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언론인들이 화합하고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모두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경기지역 언론인들이 공정하게 보도해 주고, 내용있는 정책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줘 경기지사 선거가 가장 치열하면서도 모범적인 선거가 될 수 있었다"며 "언론인 출신 경기도지사가 초심 그대로 도정을 이끌 수 있도록 채찍질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인일보 이재규 차장 등 8명이 올해의 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