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우니 르콩트 감독의 영화데뷔작 '여행자'가 네덜란드 씨네키드 영화제 심사위원상(Cinekid Lion Jury Award)을 수상했다.

제작사인 나우 필름은 '여행자'가 지난 22일 목요일,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23회 씨네키드영화제(Cinekid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상과 함께 1만5천유로의 상금을 거머쥐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총 15편의 경쟁작 중 최고상을 거머쥔 '여행자'는 부모와 갑작스레 헤어지게 된 소녀의 탁월한 심리 묘사와 탄탄한 스토리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여행자'는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첫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