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크로스컨트리의 간판' 박병주(경기도체육회)가 중·고·대학부 및 일반부가 총출동한 제64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박병주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클래식 10㎞ 결승 경기에서 25분48초9를 기록하며 팀 동료 김학진(26분20초9)을 3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병주는 지난 22일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3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 클래식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자부에선 최신애(평택여고)가 클래식 5㎞ 결승에서 16분28초1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이채원(하이원·15분22초4)과 한다솜(도암중·16분01초3)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한편,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에선 김선주(경기도체육회)가 여자부 슈퍼대회전에서 59초01을 기록, 정소라(한체대·58초59)에 0초42 차로 아깝게 져 2위를 마크했다.
크로스컨트리 박병주 '설원 장악'
전국스키선수권 男일반 클래식 10㎞ 金… 회장배 3관왕 상승세 이어
입력 2010-01-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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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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