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송수은기자]경기도가 부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강화사업에 직접 나선다.

도 산하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0일 경기도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도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육성 총괄 및 차세대 플랫폼 기반 콘텐츠 유통망 확대 등의 인프라 구축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및 작가·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등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투모로 애니스타, 경기지역 문화소재 만화콘텐츠 개발, G-TOON 창작 만화사업, 어린이 순수창작만화 제작 등 장르별 우수콘텐츠를 지원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분야와 만화의 해외 온라인 유통 지원 및 우리 만화 현지화 지원, 차세대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의 유통지원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는 두 기관이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교류와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만화·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