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한국항공대(총장·여준구)는 28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0학년도 2학기 한진그룹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한진그룹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국항공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정석학원 지창훈 이사장(대한항공 사장), 이혁훈 상임이사, 여준구 총장과 대학 보직교수 등이 참석해 항공운항학과 민경일 학생 외 256명에게 5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79년 한국항공대를 인수한 정석학원은 매 학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등 학업의욕 고취에 나서면서 올해는 1, 2학기를 합쳐 546명에게 총 12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 정석학원은 지금까지 6천여명의 학생에게 120억원의 장학금 지급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훈련용 비행기 기증, 강의동·학생회관·중앙도서관 건립 등 교육편의 시설 확충으로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항공대는 정석학원의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전국사립대학 경영평가 1위(2008년), 국토해양부 항공전문인력 교육기관 선정(2009년), 울진비행원 개원(2010년)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