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성남/추성남기자]성남시의회 민주당 정기영(사진) 의원이 민선 4기 도내 기초의회 의원 중 장애인 관련 의정활동을 가장 활발히 펼친 의원으로 선정됐다. 17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사)경기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최근 지난 2007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도내 기초의원 420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의정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기초의원들의 조례제정 활동과 본회의 예결위 행정 사무감사, 상임위원회 회의록 등을 모니터링 한 결과 장애인 관련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은 2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정 의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우수의원 1위에 뽑혔다. 또 성남시의회도 도내 31개 기초의회 중 가장 많은 장애인 정책 관련 조례를 제정한 기초의회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나도 장애인이지만, 기초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소외계층을 보듬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