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첼리스트 거장 양성원(사진)이 9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늦가을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마련한 이번 아침음악살롱 마지막 무대에 서는 양성원은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국제적인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전문 연주자다.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한 세계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받았으며, 유럽은 물론 북미와 남미, 일본 등 해외 무대에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파리오케스트라(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지휘) 등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음반작업은 물론 후학양성을 위한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활동 등 클래식 음악 전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2006 올해의 예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공연 종료 후에는 같이 공연을 관람한 지인, 친구 그리고 지적이고 온화한 미소를 가진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 안산예당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공연의 여운을 나눠볼 수 있다. 전석 1만5천원. 문의:(031)481-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