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무용의 꽃을 피운 향토무용가 고(故) 정금란 선생의 맥을 잇는 제10회 정금란무용제가 17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된다.

한국무용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김종해)는 예술의 불모지였던 성남지역에 무용의 뿌리를 내리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다 타계한 정금란 선생의 맥을 잇기 위해 정금란무용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선생의 뒤를 이어 그 뿌리를 튼튼하게 지탱해 가고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은정의 한국창작무용 '비우고 채우다 하늘을…'을 비롯 한국창작무용 '몽유애가', 그리고 풍물소리사위의 타악 퍼포먼스 '소리짓'이 한무대에서 신명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초대. 사전 예약시 관람 가능. 공연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공연 10주년 기념티 증정 예정. 010-5472-7327

/이준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