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녹색기후기금(GCF)본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KOTRA는 GCF가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각종 환경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과 마스터 플랜 등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KOTRA는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하던 그린프로젝트 해외발주처 초청 상담회를 매년 송도에서 열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환경 관련 대형 프로젝트나 금융, 법률 등 부대 지원 사업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올해 송도 아이타워에 GCF 사무국이 입주하게 되면 개발도상국에 대한 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이번 KOTRA와의 협약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