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남동을·사진) 의원은 1일 유엔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운영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은 '녹색기후기금의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에는 ▲GCF의 국제기구로서 법적 능력 ▲정부의 GCF 관련 시책 마련 ▲정부 및 지자체의 GCF 지원 시책 마련 ▲인천 송도를 국제기구도시로 지정 ▲국제기구도시 송도에 대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및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 의원은 "GCF 사무국이 인천시와 정부의 노력으로 유치됐으나 아직 이를 육성 지원할 수 있는 기본법이 미비한 상태"라며 "GCF의 성공적인 운영과 인천을 국제기구를 유치한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친환경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