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경남·김봉근 코치 영입

프로야구 제10구단 KT가 김경남 코치와 김봉근 코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김경남 코치는 1959년 11월생(만 54세)으로 인천고, 인하대를 졸업한 후 1982년 프로야구 원년팀인 삼미에 입단해서 청보, 태평양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현대와 넥센에서 전력분석 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근 코치는 1961년 3월생(만 52세)으로 상문고, 동국대 졸업 후 MBC, 청보, 태평양, 쌍방울에서 투수로 활약했고, 1993년 롯데 코치를 시작으로 삼성, 기아, SK에서 투수 코치를 역임했다.

■F1 코리아 내년부터 4월개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014년부터 4월에 열린다. F1조직위원회 관계자는 "FOM에서 제안한 4월 개최안을 수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7일 밝혔다. F1대회를 주관하는 FOM이 F1코리아 그랑프리를 4월에 개최할 것을 제안했지만 F1조직위는 대회 준비 기간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5월 개최를 주장해 왔다.

관심을 끌었던 개최권료 인하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새로 진출한 나라를 가을에 배정하고 기존 그랑프리는 봄에 배정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봄과 가을이 기후가 가장 좋기 때문에 이를 배려해서 일정을 잡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