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GCF 출범식(12월 4일)이 열리는 내달 첫째 주를 '기후금융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 재원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기재부는 내달 2~5일을 '기후금융주간'으로 운영,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GCF(녹색기후기금) 출범식과 이 행사를 전후로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과 '기후재원 민간투자 세미나'를 연다.
GCF 본부 출범식은 내달 4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다. 출범식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GCF 본부 출범을 축하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등에 대한 견해를 표명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GCF 본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국제사회에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송도사무소 개소식도 예정돼 있다.
내달 2~3일에는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이 진행된다. 이 포럼은 기재부, 유엔개발계획(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목동훈기자
"정부 의지 국제사회에 홍보"… GCF 출범일에 맞춰 '기후금융주간' 운영
입력 2013-11-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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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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