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연금(PensionDanmark)이 사상 첫 개발도상국 프로젝트로 녹색기후기금(GCF)에 투자할 의사를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덴마크연금 CEO인 토벤 모거 페데르센이 통화에서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킨다면 GCF는 펜션 기금과 흥미로운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다른 연금 기금과 같은 도전에 직면했다. 정부 채권 이득이 매우 낮고 매력적인 안전한 안식처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지난 4일발로 전했다.
블룸버그는 GCF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머징 국가의 탄소배출저감 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 등 사적영역이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덴마크연금은 10억8천만달러를 풍력발전, 그리드 에너지 등 '녹색' 인프라에 투자해왔고, 앞으로 4년 이내에 추가로 10억4천만달러를 개도국에 투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페데르센은 블룸버그에 "앞을 내다보면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는 발전하는 세계에 대한 투자처를 찾는데 관심이 있다"며 "우리는 GCF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또 뱅크 오브 아메리카 탄소 담당 아비드 카말리의 이메일 답변을 인용해 "사적영역은 개도국 정부가 GCF에 기여하는 것에 비해 4배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며 "GCF는 기후관련 재정을 놀라운 수준으로 키우고, 흐름을 높이는 재정 전달자(conduit)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덴마크연금, GCF에 투자할 의사 밝혀"
블룸버그, 사적영역 높게 평가
입력 2013-12-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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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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