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지역 내 백화점, 호텔이 앞다퉈 관련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3일까지 '마녀사냥 연애 멘토, 곽정은이 귀띔하는 센스 만점 선물 아이템전'을 연다.

롯데 인천점은 "이번 이벤트는 상대와의 연애 진척 정도, 상황, 취향에 따른 선물 선택 요령과 추천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물 아이템전에서는 짝사랑인 경우 여성스러운 향이 특징인 향수 '랑콤 미라클'(100㎖·13만5천원), 입술 볼륨감을 더해 줄 '바비브라운 립글로스 로지'(3만8천원) 등을 선물로 제안했다.

또 유행에 민감한 여성이라면 영화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콜라보레이션해 만든 스파클링 와인 '샤를리즈 테론 브뤼'(1만8천원), 기하학적 무늬가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듀엘 원피스'(43만9천원), 봄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인 '레노마 스카프'(6만9천원) 등을, 프러포즈 대상이라면 '골든듀 주얼리 세트'(83만원), 'MCM 핸드백'(65만5천원) 등을 권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콘셉트로 11~14일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다.

대표 상품은 소프트아이스크림(3천500~5천300원)과 머핀, 베이글, 치즈스틱, 치즈 케이크(각 2천500~3천500원) 등이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14일 단 하루 운영하는 패키지 '러브홀릭'을 출시했다. 러브홀릭 패키지는 두 가지 종류다.

러브홀릭Ⅰ(25만4천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의 5가지 코스 저녁 만찬, 와인과 디럭스 시티룸 1박으로 구성돼 있다.

러브홀릭Ⅱ(23만8천원)는 로비 바 '비플랫'에서 리알토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1병)과 기타, 첼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쉐라톤 클럽 시티뷰에서 1박 할 수 있다.

문의:(032)835-1000

/박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