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열전현장]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홍철호 김동식 후보 동반 당선" 호소

김무성 당 대표, 김포 중앙합동 유세 8일 참석
7일 홍, 김 합동 연설회 이어 종반 승기 굳히기

전상천 기자

입력 2016-04-08 23: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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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갑·을 선거구 김동식·홍철호 후보가 동반 당선을 위한 승기 다지기에 나섰다.

두 후보는 8일 오후 사우동 원마트 네거리에서 선거운동원과 당원 및 지지자,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합동 연설회를 했다.

이날 김무성 새누리당 당 대표는 두 후보의 동반 당선을 역설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무성 대표는 "축복의 땅 김포의 김동식 후보와 빨간 운동화 홍철호, 이 둘이 모두 김포에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 뒤 "지난 7·30 재보선 때 홍철호 후보는 제가 업어서 당선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 대표는 "홍철호가 김포의 문제들을 1년 만에 해결하지 않았느냐? 한강하구 철책을 시민에게 돌려주지 않았느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공기를 크게 앞당겨)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홍 후보의 업적을 일일이 열거했다.

또 "1년 동안 많은 일을 해낸 홍 후보가 재선된다면 얼마나 많은 일을 할지 기대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동식 후보에 대해서도 "시장 시절 많은 일을 해냈다"고 강조한 김 대표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는 경남에서 도지사를 하다가 김포로 넘어왔다"며 '김두관 철새론'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김두관 후보는 홍철호 후보에게 큰 차이로 패배했다. 홍철호 후보에게 오른쪽 뺨 맞고 이번엔 김동식 후보에게 왼쪽 뺨을 맞을 차례"라며 "김동식은 김포에 뼈를 묻을 사람이다. 이런 사람의 손을 잡아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김동식 후보는 가장 먼저 연단에 올라 "(김포를) 떠나갈 사람에게 김포를 맞길 수 없다. 못생긴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한다. 압도적 지지로 김포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홍철호 후보도 마이크를 넘겨받아 "제 코가 석 자지만 김동식을 위해 이 자리를 섰다"며 "2년 전 김포 시민들이 이 자리에서 저를 선택해 주셨듯이, 제가 다시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김포를 위해 더 잘할 수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홍 후보는 "형이 잘하려면 동생을 잘 얻어야 한다. (동생인) 김동식 후보의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하며 동반 당선을 역설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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