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중구 인천역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1개가 훼손됐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현수막에는 이 후보 사진과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 중이다.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하면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