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출소 하루 만에 또 방화… 의정부 60대 방화범 검거
    사건·사고

    출소 하루 만에 또 방화… 의정부 60대 방화범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23일 의정부시내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5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오피스텔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이 난 오피스텔에서는 주민 75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이 넘어져 다치거나 화상을 입었다. 또 화재로 건물 외벽과 차량 7대, 오토바이 1대 등이 불에 그을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렸으며, 과거 방화미수 혐의로 복역하다 출소한 지 하

  • 경찰, 성남 새마을금고 압수수색…1700억대 부당대출 혐의
    사건·사고

    경찰, 성남 새마을금고 압수수색…1700억대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에서 1천700억원대의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성남시 소재 A새마을금고 및 피의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새마을금고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B씨 등 3명과 A새마을금고 대출 담당 직원 C씨 등 4명을 포함해 총 7명을 형사 입건한 바 있다. B씨 등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A새마을금고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도합 1천7

  • 공항고속도로 달리던 1t 트럭서 불…18분만에 진화
    사회

    공항고속도로 달리던 1t 트럭서 불…18분만에 진화

    23일 오전8시58분께 인천 서구 시천동 인근 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만인 9시16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차량은 전소됐으나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1시간 가량 도로 일부를 통제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남 수정구 2층짜리 주택서 화재…80대 부부 숨져
    사건·사고

    성남 수정구 2층짜리 주택서 화재…80대 부부 숨져

    성남 수정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하고 있던 80대 부부가 숨졌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30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2층짜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한 80대 부부가 사망했다. 2층 거주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인원 60명을 동원해 28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아랫집에서 연기가 난다. 펑펑 소리를 들었다”는 2층 주민의 119 화재 신고를 바탕으로 1층 집 안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부부

  • 파주 가정폭력 남편, 출동 경찰에 칼부림… 4명 부상
    사건·사고

    파주 가정폭력 남편, 출동 경찰에 칼부림… 4명 부상

    경기 파주에서 40대 남성이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다. 22일 오후 10시 6분께 파주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경찰은 “살려달라”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신고 이유는 가정폭력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경찰 3명과 A씨가 다쳤다. 경찰 1명과 A씨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파주서 칼부림으로 경찰 3명 부상…피의자는 자해
    사건·사고

    파주서 칼부림으로 경찰 3명 부상…피의자는 자해

    파주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30대 경찰관 1명이 어깨 부위를 깊게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2명은 팔꿈치 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거됐지만 범행 직후 자해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경찰관들은 A씨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 김포 어린이집서 2살 아이 목에 이물질 걸려 숨져
    사건·사고

    김포 어린이집서 2살 아이 목에 이물질 걸려 숨져

    김포 어린이집에서 2살짜리 아이가 목에 이물질이 걸리며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김포시 모 어린이집에서 A(2)군의 목에 이물질이 걸렸다. 이 사고로 A군이 의식을 잃은 채로 응급 처치를 받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이 사고 당시 간식을 먹고 있었다”는 어린이집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과실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

  • “군인들 굶어요, 대신 입금 좀…” 날뛰는 신종사기
    사건·사고

    “군인들 굶어요, 대신 입금 좀…” 날뛰는 신종사기 지면기사

    납품 거래가 성사될 것처럼 접근해 제품 제작을 유도한 뒤 금전까지 송금받고 연락을 끊는 ‘노쇼’와 선입금 피해가 동시에 나타난 신종 복합형 사기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피해자의 손자인 이모(20대)씨는 “할아버지는 관공서 납품 경험이 많아 의심하지 않으셨고, 상대가 나중에는 전투식량 선납까지 부탁해 총 960만원을 보냈다”며 “제품도 만들고 돈도 보냈는데 연락이 끊기고 나서야 사기라는 걸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피해자는 광명에서 50년 가까이 유리 가공업을 운영해온 고령의 소상공인이다. 용의자는 지난 19일 처음

  • 시흥 살인범 ‘차철남’ 머그샷 신상 공개 결정
    사건·사고

    시흥 살인범 ‘차철남’ 머그샷 신상 공개 결정 지면기사

    경찰이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구속된 중국동포 차철남(56)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2일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인사 4명에 경찰 총경급 인사 3명을 더해 총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차철남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범죄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 신상공개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 술 먹고 지인 3명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60대 남성 긴급체포
    사회

    술 먹고 지인 3명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60대 남성 긴급체포 지면기사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연수구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60대 남성 B씨 등 지인 3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