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수원 도로서 단속 적발
    사건·사고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수원 도로서 단속 적발 지면기사

    현직 경찰관이 수원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용인서부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A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위는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단속에 적발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해당 지역 일대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었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를

  • “‘경기관광공사에 부당압력 행사’ 의혹 도의원 징계미뤄”… 남양주 예술단체, 도의회 특위 고소
    경기도·도의회

    “‘경기관광공사에 부당압력 행사’ 의혹 도의원 징계미뤄”… 남양주 예술단체, 도의회 특위 고소

    경기도의 공모사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동영(민·남양주4) 경기도의원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징계 요구안이 기한 내 처리되지 않았다며 담당 도의원들을 처벌해달라는 지역 예술단체의 고소장이 수사기관에 제출됐다. 5일 남양주시 오남예술사랑연합회에 따르면 오남예술사랑연합회 김동문 대표는 전날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김회철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과 윤리특위 소속 의원 11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경기도관광공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의혹 등으로 피소돼 수사를 받는 김동영 의원에 대한

  • 화성서 같은 태국인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사건·사고

    화성서 같은 태국인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화성시에서 같은 공장에 일하는 직장 동료들에게 칼부림을 벌인 태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일 흉기를 휘둘러 직장 동료를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태국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공장에서 같은 태국인이자 직장 동료인 30대 남성 B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달아난 사

  • ‘ITS 뇌물수수 의혹’ 현직 안산시장·도의원 등 7명 추가송치
    사건·사고

    ‘ITS 뇌물수수 의혹’ 현직 안산시장·도의원 등 7명 추가송치

    지자체 ITS(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관련 뇌물 수수 의혹(9월 22일자 1면보도)을 수사해온 경찰이 현직 안산시장과 경기도의원들을 검찰에 넘기고 관련 수사를 마무리했다. 31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이민근 안산시장과 현직 경기도의원 5명을 전날인 30일 불구속 송치했다. 송치된 도의원은 김미숙(민·군포3), 김시용(국·김포3), 서현옥(민·평택3), 유종상(민·광명3), 황세주(민·비례) 의원이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ITS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가 이기환 전 의원을 통해 건넨 현금 1천만원을 챙긴 혐

  • 평택준법지원센터에서 캡사이신 뿌린 10대 입건… 10여명 경상
    사건·사고

    평택준법지원센터에서 캡사이신 뿌린 10대 입건… 10여명 경상

    평택준법지원센터에서 10대가 캡사이신을 분사해 10여 명이 경상을 입었다. 평택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5시께 평택시 동삭동 평택준법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또래 학생을 향해 캡사이신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교육장 안에 있던 소년범 등 10여 명이 A군이 뿌린 캡사이신을 맞아 경상을 입었다. A군은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보호자와 함께 지구대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범행을 위해

  • “1건 처벌했으니 50건 불송치” 경찰 포괄일죄 적용 논란
    사건·사고

    “1건 처벌했으니 50건 불송치” 경찰 포괄일죄 적용 논란 지면기사

    “피의자가 4천100여만원을 지급받은 사실은 인정된다. 그러나 포괄일죄의 관계 등으로 불송치를 결정한다.” 올해 3월 변리사인 A씨는 수원 소재 자신의 특허사무소에서 일한 B씨를 업무상 배임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 A씨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특허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총 27건의 고객 의뢰 사건을 빼돌렸다. 고객상담 직원인 B씨는 미리 설립한 차명 회사로 접수된 의뢰를 돌렸고, 실제 변리사가 없어 사건을 수임할 수 없는 해당 회사는 또다른 3개의 특허사무소에 외주를 맡기는 방식으로 처리했

  • 경기북부로 송환된 캄보디아 범죄 피의자 11명 구속 송치… “자발적 범죄 가담”
    사건·사고

    경기북부로 송환된 캄보디아 범죄 피의자 11명 구속 송치… “자발적 범죄 가담”

    캄보디아에서 경기북부로 송환돼 경찰의 구속수사를 받은 피의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28일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여성 등을 사칭해 조건만남을 해주겠다는 형식으로 30여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16억원을 편취하는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캄보디아 프놈펜 투올코욱 지역을 근거로 활동했으며, 지역 명칭을 따 서로를 ‘TK’파로 불렀

  • 청소 중 쓰러져 숨진 동두천 환경노동자…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 부검 소견
    노동

    청소 중 쓰러져 숨진 동두천 환경노동자…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 부검 소견 지면기사

    청소 중 쓰러져 숨진 동두천시 소속 환경미화 노동자(10월24일 인터넷보도)가 심근경색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소견이 나왔다. 27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경찰에 50대 남성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급성 심근경색이 있었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과 같은 뇌심혈관계 질환은 과로사의 대표적 징후로 꼽힌다. A씨가 속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는 시가 지난해 퇴직 인원에 대한 충원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업무를 떠안은 A씨가 과로로 인해 사망했다고

  • 동두천 환경노동자 청소중 쓰러져 숨져… “결원보충 지속 호소해와”
    사건·사고

    동두천 환경노동자 청소중 쓰러져 숨져… “결원보충 지속 호소해와”

    동두천시 소속 환경미화 노동자가 청소 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동두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15분께 동두천 소재 한 초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의정부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동두천시 소속 공무직 청소노동자인 A씨는 당시 혼자 인도에서 쓰레기를 치우다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속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는 시가 퇴직 인원에 대한 충원 요청을 방치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공연대노조에

  • 불암산 굿당 철거 중에 “살려주세요” 소리가… 하수구 빠진 60대 구조
    남양주

    불암산 굿당 철거 중에 “살려주세요” 소리가… 하수구 빠진 60대 구조

    불암산 내 불법건축물 굿당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하던 인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하수구에 빠져 사경을 헤매던 60대 A씨가 12시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께 현장 인부들이 불암산길 초입부에서 폐기물을 정리하던 중 어딘가에서 “살려달라”는 희미한 소리를 들었다. 현장에 있던 별내행정복지센터 도시건축과 직원들과 소장, 작업 관계자들은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소리가 나는 방향을 따라 수색을 실시했고, 한 맨홀 아래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확인했다. 이에 곧바로 119구조대와 경찰에 신고, 출동한 구조대는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