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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짠물 수비·치밀한 목표 설정… 농구 코트 빛낸 두 베테랑 감독
    농구·배구

    짠물 수비·치밀한 목표 설정… 농구 코트 빛낸 두 베테랑 감독 지면기사

    ‘이것이 경력직의 차이(?)’ 프로농구 2025~2026 시즌을 맞아 부임한 경기도 구단 ‘경력직’ 감독들의 초반 스퍼트가 심상치 않다. 사령탑 경력이 있는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과 문경은 수원 kt 감독은 팀을 선두권으로 이끌고 있다. 유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8일 기준 9경기 7승2패로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4연승으로 막강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또 문 감독이 이끄는 kt도 9경기 6승3패로 리그 3위를 마크하고 있다. 두 사령탑의 공통점은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유 감독은 KT&G 시절이었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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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벌 수원 kt 잡은 안양 정관장… ‘3점슛 성공률 40%’ 단독 1위 점프 지면기사

    안양 정관장이 경기도 라이벌 수원 kt를 잡고 단독 1위로 점프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t를 92-87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관장은 4연승과 함께 7승2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자리했다. 반면 kt는 6승3패로 2위권에 머물렀다. 이날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2점, 변준형이 20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정관장은 야투 성공률에서 58.7%-44.4%로 kt를 앞섰고 3점슛 성공률도 40%를 기록할 정도로 외곽포

  • [제106회 전국체전-화제의팀] 배구 명문 인하대, 8년만에 금빛 리시브
    농구·배구

    [제106회 전국체전-화제의팀] 배구 명문 인하대, 8년만에 금빛 리시브 지면기사

    ‘배구 명문’ 인하대가 제106회 전국체전 배구 종목에서 8년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펄펄 날았다. 인하대는 22일 남대부 결승에서 세종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우승한 인하대는 유독 전국체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105회 전국체전에선 결승에서 만난 중부대에 져 2위에 그쳤다. 또 104회 체전에선 동메달, 103회 체전에선 8강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우승 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주장 김민혁은

  • [제106회 전국체전 - 화제의팀] 8년 만에 정상 오른 인하대 배구
    스포츠일반

    [제106회 전국체전 - 화제의팀] 8년 만에 정상 오른 인하대 배구

    인하대가 제106회 전국체전 배구 종목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인하대는 22일 부산시 동서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구 남대부 결승에서 세종 홍익대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1·2세트를 앞서가며 우승에 다가간 인하대는 3세트를 23-25로 아쉽게 내줬다. 4세트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초반 앞서가던 인하대는 역전을 당해 점수차가 벌어지자 한점씩 끈질기게 따라 붙으며 우승을 향해 강스파이크를 날렸다. 이번 대회에선 김민혁이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김민혁은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원래 규한이가 주장인데

  • 앞으로 이 번호 아무도 못쓴다… 김연경 은퇴식 영구 결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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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이 번호 아무도 못쓴다… 김연경 은퇴식 영구 결번 행사 지면기사

    한국 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37)의 등번호 10번이 영구 결번된다. 흥국생명은 오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관장과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개막 경기를 치른 뒤 김연경의 은퇴식에서 영구 결번 행사도 갖는다.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번으로 남는다. 한국 여자 배구의 큰 족적을 남긴 김연경에 대한 예우 차원이다. 김연경은 2005~2006시즌 V리그에 데뷔한 후 국내 무대에선 총 8시즌을 뛰었다. 데뷔 첫해 소속팀 흥국생명을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챔피언결정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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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소노,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승리 ‘중위권 슛’ 지면기사

    고양 소노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승째를 거뒀다. 소노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한국가스공사를 86-8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소노는 시즌 2승(3패)째를 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개막 4연패를 당하며 10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소노는 센터 네이던 나이트(23점 10리바운드)와 포워드 케빈 켐바오(20점 11리바운드)가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가드 이정현도 2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를 도왔다. 소

  • ‘힉스·하윤기 더블더블’ 수원 kt, 서울 삼성 잡고 2연승… 단독 선두올라
    농구·배구

    ‘힉스·하윤기 더블더블’ 수원 kt, 서울 삼성 잡고 2연승… 단독 선두올라 지면기사

    프로농구 수원 kt가 서울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삼성과 홈 경기에서 74-66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첫 연승에 성공한 kt는 시즌 전적 3승1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1승2패를 기록해 공동 7위로 떨어졌다. 이날 kt 아이재아 힉스는 22점 11리바운드, 하윤기는 1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공격에서 활약했다. 또 이적생 김선형도 18점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1쿼

  • 프로농구 kt, KCC 꺾고 올 시즌 개막 첫 경기 승리
    농구·배구

    프로농구 kt, KCC 꺾고 올 시즌 개막 첫 경기 승리

    프로농구 수원 kt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부산 KCC를 제압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kt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김선형과 박준영, 아이재아 힉스의 활약으로 KCC를 85-67로 대파했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kt는 과거 서울 SK를 이끈 뒤 올 시즌을 앞두고 kt 지휘봉을 잡은 문경은 감독과 SK에서만 14시즌을 뛰다가 kt로 이적한 김선형이 새 둥지에서 첫 승리를 합작하는 등 ‘왕의 귀환’을 알렸다. 이날 김선형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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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수원시청, 실업배구연맹회장배 남녀부 준우승 지면기사

    화성시청과 수원시청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단양대회 남녀부에서 나란히 준우승에 그쳤다. 화성시청은 25일 충북 단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에 세트 스코어 1-3(19-25 26-24 19-25 24-26)으로 졌다. 화성시청은 이날 결승전에서 수비 조직력으로 맞섰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밀렸다. 1세트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세트를 내준 화성시청은 2세트에서 듀스 끝에 세트를 가져와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그러나 3세트 상대 블로커에 번번이 공격이 막히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결국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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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출한 용병 확보… IBK기업은행, 봄 배구 노린다 지면기사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봄 배구 재현을 노린다. 기업은행은 지난 2024~2025시즌 4위로 밀린 데다 3위 정관장과 승점 차가 많이 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걸출한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득점부문 2위(910점)에 올랐던 공격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재계약하고, 아시아 쿼터 선수로 호주 출신의 공격수 알리사 킨켈라를 지명했다. 빅토리아는 이미 공격력이 입증된 선수로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했고, 아포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