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 [경인 WIDE] 청소대행사업 ‘평생먹거리’ 인식… 정부 시스템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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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청소대행사업 ‘평생먹거리’ 인식… 정부 시스템 개선 필요 지면기사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지자체 연간 수백억대 예산 투입 초기 비용 크지만 장기계약 보장 ‘공개입찰’ 상위법 근거규정 없어 문제 업체 제외·사후평가도 지적 지자체들의 청소용역업체 선정 문제는 최근 수년간 경기도뿐만 아니라 부산 기장군, 강원 홍천군, 울산 울주군 등 전국에서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비위·유착 의혹으로 업체간 혹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소·고발, 감사원·공정거래위원회 신고가 반복되면서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평생 먹거리’ 보장 인식 지자체의 청소대행사업은 연간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 [경인 WIDE] 업체간 담합·공무원 유착…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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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업체간 담합·공무원 유착…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지면기사

    부패 근원은 ‘버려진 양심’ 특정업체 특혜·전관 예우 등 의혹 관행적 수의계약에 불신만 깊어져 일부 지자체에선 예산삭감 초강수 미화원 임금감소·구조조정 우려만 경기도 일선 지자체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를 맡은 청소대행업체들의 선정 과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번 업체간 사전담합, 지자체 공무원과의 유착 등 석연치 않은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탈락 업체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시·군의회는 고질적 병폐를 개선하고자 ‘예산 삭감’을 시도하는 등 초강수를 던졌지만 ‘생계 위협’, ‘쓰레기 대란

  • [인터뷰…공감] ‘인천 1호 시민단체’ 인천경실련서 30년 외길… 김송원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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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공감] ‘인천 1호 시민단체’ 인천경실련서 30년 외길… 김송원 사무처장 지면기사

    30년을 시민운동가로 활동해온 사람이 있다. 민주화 이후 인천의 시민운동의 맏형이 되어온 사람. 그의 인생 이야기.

  • [사람사는 이야기] 장영신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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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사는 이야기] 장영신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지면기사

    “일상이 된 봉사활동…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되길” 10대 시절 장애인돕기 일일찻집 계기 결식아동돕기·경로당식사제공 지속 “봉사 시너지, 병든 사회에 치유 명약” “함께 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는 장영신씨는 “내 이웃을 위해 작은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자체만으로 저에게는 용기로 다가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다”며 “차별없이 따뜻한 지역공동체 사회가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자란 장씨는 어려운 성장배경에도

  • [경인 WIDE] 선도지구가 경기도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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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선도지구가 경기도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지면기사

    재개발 이뤄져 생활 편의시설 개선… 실거주 중심 수요로 집값 상승효과 호재에 투기적 거래현상도 나타날 듯 탈락한 단지엔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 거래 소강 보이거나 가격상승에 제동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7일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면서 분당과 평촌 같은 주요 신도시의 재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로 인한 경기도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선 선도지구 내 재개발로 교육시설, 공원과 같은 생활 편의시설이 크게 개선되고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 [경인 WIDE] 선도지구 ‘추가분담금’이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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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선도지구 ‘추가분담금’이 성패 좌우 지면기사

    분담금 ‘조합원 설득’·이주대책까지… 해결 과제, 산넘어 산 추가 공공기여 등 공격적 제안에 개별 조합원들 자금 여력도 관건 전·월세 가격에 단기공급 대비도 재건축 선도지구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선정됨에 따라 1991년 최초 입주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이 33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추가분담금부터 이주주택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재정비 기준 용적률(아파트 기준)은 ▲분당 326% ▲일산 300% ▲평촌 330% ▲산본 330% ▲중동 350%로, 단순히 재건

  • [경인 Pick] 팔당상수원 규제완화… “오는 사람도 몇 없는데 식당 열면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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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Pick] 팔당상수원 규제완화… “오는 사람도 몇 없는데 식당 열면 뭐합니까” 지면기사

    보호구역 내 음식점 입지 풀렸지만 “더불어 사는 환경 만드는게 먼저” 道 “노력… 인접지 얽혀있어 조심” “천지가 개벽했지.” 50년 넘게 양평군 양서면에서 살고 있는 박재순씨가 집 건너편 단독주택 단지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박씨가 사는 곳에는 공장을 짓지 못한다. 사업체가 들어서기 어렵고 음식점을 세우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팔당상수원 규제를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업체가 없으니 변변한 산업조차 발전하지 못했다. 이런 탓에 젊은이들은 밥벌이를 찾아 외지로 떠나고 노인들만 사는 동네가 됐다. 박씨는 늘 시대에 뒤처진 삶을

  • [인터뷰…공감] ‘런드리고’ 창업… 선구안 가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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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공감] ‘런드리고’ 창업… 선구안 가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지면기사

    새벽배송 배민프레시 대표 이어 비대면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창업, 성공을 이룬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가 그리는 세계 시장 비전은

  • [경인 WIDE] 빚쟁이 전락한 청년농부 성공신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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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빚쟁이 전락한 청년농부 성공신화 꿈 지면기사

    고수익 달콤한 유혹… ‘레드오션’에 빠지다 경기도 진입장벽 높이는 땅값 공공지원 자금 부족 불안까지 이미 포화상태가 된 딸기시장 섣불리 뛰어들었다간 ‘빚더미’ “쉬워보이는 딸기농사에 청년들이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 그대로 빚쟁이가 되는 거죠.” 경기도 농업이 쇠퇴일로다. 농업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공공 지원을 믿고 농업에 뛰어든 이들은 ‘청년농부 성공신화’를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지난 22일 만난 A(39)씨는 화성에서 딸기농사를 짓기 위해 수원에서 화성으로 귀농했지만 아직 농사 지을 땅조차 구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 [경인 WIDE] 접근성·생활인프라 장점… 실효성 떨어지는 교육·정책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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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접근성·생활인프라 장점… 실효성 떨어지는 교육·정책은 단점 지면기사

    경기도 귀농인이 꼽은 문제점 농가인구·귀농인 등 감소 이어져 대출지원 등 실습 빠진 필수 교육 도내 정착 체계적 교육시스템 절실 경기도의 경우 농촌지역이라 할지라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그럼에도 경기도의 귀농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경기도는 지역의 농업을 활성화할 특화된 정책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은 실효성 없는 교육, 현금성 지원에서 이어지지 못하는 정책, 정착 전 체험 기회 부족 등을 경기도에서 농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