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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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 총장 교체 앞두고 사학비리 신고 등 ‘내홍’
서울예술대학교가 총장 교체를 앞두고 사학비리가 내부에서 터져나오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학교법인에선 이사회를 소집, 현 총장의 해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교내 구성원 일부와 학생회에선 오히려 학교법인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 총장의 연임을 지지하고 있다. 19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은 20일 총장 선임안이 담긴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 학교 설립자의 손자인 유태균 현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말까지로 연임이 가능하다. 하지만 학교법인에선 ‘특수 연구 미 계승’, ‘조직개편 미흡’ 등의 이유로 총장 교체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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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최초 파크골프장, 다음달 중 시범 운영
광명시 기형도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다음달 중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일직동 499에 4천290㎡ 부지에 조성된 시 최초의 파크골프장이다. 천연잔디코스로 구성된 9홀과 관리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홀 전체 길이는 374m, Par 33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홀마다 난이도와 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골프장 인근을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수목을 추가로 심었고 골프장 주위에 둘러싼 펜스가 외부에서 공원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펜스 주위에도 나무를 식재해 환경부터 경관까지 신경 썼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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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선8기 공약이행·정보공개 ‘최우수’
안산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가 주관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1·2년차 평가에서 연속 A등급(우수)을 받은 데 이어, 3년차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SA 등급 획득은 그간 꾸준한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노력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전국 시·군·구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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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 더한 ‘한국만화박물관’… 세대공감 문화 공간 ‘각광’
부천시에 가면 ‘대한민국 최초로 발행된 만화의 탄생 기록’, ‘어릴 적 즐겨봤던 인기 만화들의 연대기’, ‘K-웹툰을 선도하는 유명 웹툰들의 시대별 작품’ 등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공립 만화 박물관인 한국만화박물관이 그 곳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누적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이미 대한민국 대표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5월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 전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 광복 80주년 특별전, 평범한 일상 속 역사와 만나다 한국만화박물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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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5개 도서관,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2025 지혜학교’에 통진·양곡·장기·풍무·마산 등 5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 자율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 공공도서관은 매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추진해 도서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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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광명교육지원청, 광명1초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 협약 지면기사
광명 제2R 주택재개발구역(광명동 7-59일대) 내 들어설 (가칭)광명1초등학교가 학교에 문화와 과학 복합기능이 통합된 학교복합시설로 꾸며진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칭)광명1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학교용지에 학교복합시설을 세워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학교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 여건을 조성하고, 정보 공유, 마스터 플랜 수립 등을 함께 한다. 또 부지 공동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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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탄력… 587억 지원 최종결정·8월 착공 지면기사
(가칭)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해 시흥시의 587억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이 결정되면서 사실상 착공만 남았다. 지난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이 가결됐다. 이 협약은 서울대병원이 시흥시에 요청한 건축비의 약 10%인 587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국내외 원자재 가격상승과 지난해 의료사태를 지나오면서 시에 부담을 나눌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일 열린 자치행정위원회의 심의에서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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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도자기’ 기증 행사 개최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자기’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산패밀리파크가 도자기 작품을 제공하고,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수혜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열린 ‘사랑의 도자기 나눔’ 행사에서는 장기 미수령으로 보관 중이던 작품 150여 점, 정규반 수강생들의 작품 50여 점, 공사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50여 점 등 총 250여 점이 기증됐다. 컵, 그릇, 접시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도자기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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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안산·안양·화성, 신안산선 붕괴와 관련해 공동대응에 나서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광명시와 시흥시, 안산시, 안양시, 화성시 등 5개 지자체가 한 목소리로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1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안산선 경기도 경유 5개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신안산선 안전 시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신안산선이 지나는 이들 지자체는 공동 대응 건의문을 작성해 공사 기관과 업체인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시공사·시행사에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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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우려… 뒤늦게 알아” 김포 운양동 주민들, 하수처리 중계펌프장 조성 반발 지면기사
김포시가 주택단지 인접 지역에 하수 처리를 위한 중계펌프장을 조성하고 나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임에도 주민 동의 없이 진행돼 향후 반발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운양동 일대 492㎡(연면적 964㎡)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하수 처리 중계펌프장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하수 처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장기동과 운양동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