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승원(왼쪽) 광명시장과 이기정 한양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4.28 /광명시 제공
2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승원(왼쪽) 광명시장과 이기정 한양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4.28 /광명시 제공

광명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가 지역혁신과 상생 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28일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이 없는 광명에 지역과 산업, 대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맞춤형 취업과 창업, 역량을 끌어올려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 선정 프로젝트와 단위과제 수행 지원에서부터 지역 현안 발굴, 해결을 위한 협력·홍보, 라이즈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교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힘을 모은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한양대 에리카, 지역 산업계가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시가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