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매년 초 파주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시민 설문조사에서 10년 넘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답은 단연 ‘철도망 확충’이다. 2024년 GTX-A가 개통됐음에도 시민들의 요구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GTX 시대가 열리면서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촘촘한 철도망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파주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GTX-H노선, 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등 4개 핵심 철도사업을 국가 최상위 철도계획인 제5차 국가
6·3 지방선거 당시 논란이 된 정부의 공항 관리 공공기관 통합 추진과 관련해 박찬대 인천시장이 “통합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인천지역 17개 언론사 합동 인터뷰에서 “대통령실로부터 통합과 관련한 논의는 하지 않기로 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의 ‘공항 기관 통합 논의 중단’ 입장이 박 시장을 통해 알려지면서 통합 반대 여론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도 통합 논의 중단 통보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머니무브(예금이동)’ 현상으로 인천 지역 저축은행들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이를 위한 자금 조달 비용 증가와 대출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 2금융권의 경영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19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16일 기준)는 연 3.93%로 4%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연 3.6%~3.95% 수준에 머물렀던 인천 지역 저축은행(금화·모아·인성·인천)의 금리 역시 불과 몇 주 사이에 일제히 올랐다. 우선 금
해상풍력 사업에 필요한 대형 풍력발전 기자재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전용 부두와 배후 단지가 인천항에 들어선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년)’이 20일 고시된다. 항만기본계획은 국내 무역항, 연안항의 항만 개발 전략과 개별 항만의 정책 방향, 항만운영계획 등을 망라해 정부가 10년 단위로 세우는 최상위 밑그림이다. 해수부는 2020년 제4차항만기본계획을 고시한 이후 항만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수정계획을 이번에 마련했다.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제헌절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계란과 닭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수원의 한 대형마트. 축산물 코너에서 삼겹살을 들었다 놨다 하는 소비자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이들 상당수는 결국 장바구니 카트에 삼겹살을 넣지 못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실제로 이곳 대형마트에서 파는 삼겹살의 가격은 100g당 3천원이 훌쩍 넘었다. 브랜드 삼겹살은 100g당 5천원에 육박했다.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질병
정부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있지만, 경기도에서는 지역별 지정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의 밀집 기준과 상인조합 설립 등 까다로운 지정 요건으로 인해 제도 활용이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도시에 한정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골목형상점가는 총 171곳이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구역에 일정 수 이상(30곳)의 점포가 밀집한 곳을 대상으로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시·군이 지정한다. 전통시장보다 규모가 작더라도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액화수소 플랜트’의 대수선 작업으로 올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수소버스 보급 사업이 지연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인천 지역 버스 운수 업체에 수소차 전환 시기를 미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17일 운수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최근 지역 버스 업체들에 신규 수소버스의 출고·전환 시점을 오는 11월 이후로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요청을 전달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10월 예정된 ‘액화수소 플랜트’의 대수선(Turn Around·TA) 작업 때문이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SK E&S(자회사 IGE)가 인천 서
제헌절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계란과 닭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16일 수원의 한 대형마트. 축산물 코너에서 삼겹살을 들었다 놨다 하는 소비자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이들 상당수는 결국 장바구니 카트에 삼겹살을 넣지 못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실제로 이곳 대형마트에서 파는 삼겹살의 가격은 100g당 3천원이 훌쩍 넘었다. 브랜드 삼겹살은 100g당 5천원에 육박했다.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질병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3년 6개월(42개월) 만에 연 2.50%에서 2.75%로 인상되면서 통화정책 방향이 동결에서 긴축으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 인상했다. 미국·이란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반도체 수출 호조가 금리 인상의 발판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2023년 1월 이후 42개월 만에 통화 긴축이다. 금통위는 비상계엄과 건설경기 악화, 미국 관세 충격 등 대내외 악재에 금리 동결로 경기 부양에 집중했다.
결혼을 앞둔 이모(30)씨는 최근 신혼집 마련을 두고 근심이 깊다. 본인과 예비 배우자의 직장이 있는 수원 인근에서 둥지를 틀려 하는데 3개월 전만 해도 가능했던 6억원 대출이 3억원으로 절반 가량 줄어서다. 심지어 하루하루 지날수록 3억원 대출마저 안된다는 지점들까지 늘어 초조한 마음에 제2, 제3금융권까지 문의를 넣은 상태다. 올해 초 도내 중견기업에 취업한 장모(27)씨도 아파트 반전세를 알아보다가 포기할 판이다. 직장 근처인 용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려 했지만 나날이 오르는 전월세값에 혀만 내두르고 있다. 장씨는 “원룸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