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대선 쟁점 ‘주 4.5일제’ 83개 기업과 본격 실험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내건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주 4일제 혹은 주 4.5일제 논의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경기도의 실험도 막이 올라, 다양한 기업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시도해보는 신호탄의 역할을 할 지 관심이 모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공모에 105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업종 다양성, 기업 의지, 법 위반 사항 등을 따져 8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경기도는 50

  • RE100 앞장선 경기도,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 선정
    경기도·도의회

    RE100 앞장선 경기도,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 선정

    경기도가 미국 비영리기관 CRS가 주최하는 ‘REM 아시아 2025’에서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에 선정됐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RE100 추진 등에 앞장서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CRS는 북미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인증을 실시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아시아권에 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소피텔 시티센터에서 진행한다. 행사의 일환으로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경

  • 서울시내버스 총파업 예고때마다 경기도민은 출퇴근길 ‘불안·초조’
    교통·항공·항만

    서울시내버스 총파업 예고때마다 경기도민은 출퇴근길 ‘불안·초조’ 지면기사

    매년 반복되는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 예고로 출퇴근길 맘졸이는 경기도민들의 애환도 되풀이 되고 있다. 수도권 특성상 경기도는 물론, 서울 면허의 버스가 이중으로 오가며 각각의 노조가 파업을 거론할 때마다 여러 차례 불안을 느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임금 관련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결렬될 시 파업 등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현재 서울시 면허를 두고 있으면서 도를 오가는 버스 노선은 104개, 차량 수는 2천60대 정도로

  • 디지털 취약계층 사실상 방치… SKT, 유심 해킹 대응 ‘불통’
    IT·기업

    디지털 취약계층 사실상 방치… SKT, 유심 해킹 대응 ‘불통’ 지면기사

    SK텔레콤(SKT)의 대규모 유심 해킹 사건 이후 도내 직영점은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지만 정작 유심 교체가 시급한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정보 부족, 기술 이해 부족, 이동 제한 등의 이유로 보호받지 못한 채 방치되는 실정이다. 29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의 한 SKT 직영점. 전날과 달리 유심 교체를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은 더는 보이지 않았다. 매장 앞에는 ‘기다려도 번호표를 배부 하지 않으니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예약하면 순서대로 연락드리겠다’는 안내문만 붙어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매장 내부엔

  • 국회·정당

    정치권 “심각한 보안사고 엄중 처벌” 한목청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도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와 관련해 ‘심각한 보안사고’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과 엄중 처벌을 입모아 촉구했다. 민주당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고는 SK텔레콤이 치고 피해는 왜 오롯이 고객들의 몫이냐”라며 “정부와 SKT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고, 철저한 분석으로 책임 소재를 따져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내 통신시장의 핵심인 SK텔레콤이 기본적 정보보호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

  • IT·기업

    경기도내 중소기업 경기전망 또 꺾였다… 희미해지는 경기 회복 기대감 지면기사

    더딘 회복 흐름을 이어가던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59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5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0p 하락한 78.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9p 하락한 수치로 전국 평균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경기 지역 경제의 체감 경기가 더욱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업종별로 제조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5월 제조

  • 한발 뺀 트럼프, 한숨 놓은 자동차 업계
    IT·기업

    한발 뺀 트럼프, 한숨 놓은 자동차 업계 지면기사

    자동차 및 부품 관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발짝 물러설 것으로 보여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도 한숨을 돌릴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완성차에 부과한 25% 관세 외에 철강·알루미늄 등 다른 품목에 대한 관세가 중복으로 부과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표 참조 미국 내 제조 자동차 1대 가격의 3.75%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부품 관세 환급이 가능해지고, 2년 차에는 2.75%로 축소된 뒤 점진적으로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3일부

  •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누적 10만대 판매 돌파
    IT·기업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누적 10만대 판매 돌파 지면기사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출시 당시 3일만에 1천대, 12일만에 3천대가 판매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후 1년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돼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올인원 제품이다.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

  • 경제지표
    금융·주식

    경제지표 지면기사

  • 건설·부동산

    분양전환 매입임대, 최소거주기간 단축 지면기사

    정부가 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자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아이를 낳으면 분양에 필요한 최소 거주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해 출산한 가구의 경우 분양전환을 위한 최소 거주기간을 기존 6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뉴:홈’ 등 일부 공공임대 주택에서 제공해 왔던 입주 후 출산 가구에 대한 분양전환 관련 인센티브를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육아휴직 시 대출 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