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기름값 4년만에 2천원 턱밑… 배달업 부담 ‘눈덩이’
    경제일반

    기름값 4년만에 2천원 턱밑… 배달업 부담 ‘눈덩이’ 지면기사

    인천지역 기름값이 2천원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음에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배달·택배 등 생활물류업계의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기준 인천지역 휘발윳값은 ℓ당 1천992.45원, 경윳값은 1천985.08원으로 각각 집계돼 2천원을 목전에 뒀다. 인천의 기름값이 가장 최근 ℓ당 2천원을 기록한 건 2022년 7월17일이었다.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두 달 가까이 2천

  • 인천공항 부정기편 4년째 계속 줄었다
    교통·항공·항만

    인천공항 부정기편 4년째 계속 줄었다 지면기사

    전세기 등 인천공항의 부정기편 운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단거리 정기 노선을 확대하면서 부정기편 운항이 줄어든 것으로 항공 업계는 보고 있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공항에서 운항한 부정기편은 3천121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천461편과 비교하면 9.8% 줄어든 수치로, 2023년부터 4년째 계속해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항공업계에선 LCC를 중심으로 단거리 정기 노선을 확대하면서 부정기편 운항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과 중국, 대만

  • 대외 충격 못버틴 인천, 지난해 ‘-0.5 역성장’
    경제일반

    대외 충격 못버틴 인천, 지난해 ‘-0.5 역성장’ 지면기사

    최근 수년간 고공행진을 펼치던 인천의 GRDP(지역내총생산)가 지난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물론 강원 지역 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 침체가 가속화 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연간 실질 GRDP 성장률은 -0.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2.0%), 전남(-1.8%), 대구(-1.3%), 충남(-1.0%), 경남(-0.8%) 등과 함께 하위권에 머문 수치로, 부산(0.5%)은 물론

  • 청라 인프라, 수도권의 새 기운… 수요층 유입 부동산시장 기대감
    건설·부동산

    청라 인프라, 수도권의 새 기운… 수요층 유입 부동산시장 기대감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도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게 진행됐던 청라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 구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청라가 수도권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을 비롯해 스타필드청라, 서울아산청라병원 등 도시 주요 시설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곳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우선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사업이 오는 6월 마무리돼 9월부터 본격적인 이전 절차가 시작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014년부터 청라국제도시에 본사를 비롯한 계열사를 집적화하는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을

  • 산업도시에 문화가 꽃피길… 다함께 ‘배 부른 꿈’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3)]
    K심층·탐사

    산업도시에 문화가 꽃피길… 다함께 ‘배 부른 꿈’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3)]

    몇 년 전부터 제주도에 다녀오면 사오는 기념품이 있습니다. 제주도 우도의 땅콩을 넣어만든 ‘마음샌드’인데, 제주도에서만 살 수 있어 제주 여행을 기억하고 지인들과 추억을 공유하려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죠. 제주 마음샌드가 유명해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자신들만의 샌드를 만드는 ‘샌드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평택의 외국계 기업을 다니던 배한솔씨도 제주여행을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마음샌드를 선물받았습니다. 한솔씨는 마음샌드를 한입 베어무는 순간, 머리가 띵하고 울렸다고 합니다. 천안에 가면 호두과자, 대전에 가면 성심당, 제주에

  • 주거·비주거 착공 감소, 경기도 건설투자 ‘암흑’ 여전
    건설·부동산

    주거·비주거 착공 감소, 경기도 건설투자 ‘암흑’ 여전 지면기사

    경기도 건설경기가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이 관련 지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건설투자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착공면적이 주거와 비주거를 막론하고 급감한 상황이어서 도내 경제 버팀목 중 하나인 건설업 전반에 위기감이 감돈다. 1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경기도내 건축착공면적은 전월 141.7% 대비 156.6%p 하락한 -14.9%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용이 전월 306.1%에서 이달 -17.1%로 낙폭이 가장 컸다. 비주거용 또한 88.3%에서 -14.1%로 하락 전환했다.

  • 기내 반입 금지물품 단속 강화에도  위반 탑승객 여전
    교통·항공·항만

    기내 반입 금지물품 단속 강화에도 위반 탑승객 여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기내 반입 금지 품목을 들고 탑승하려다 적발되는 사례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일부터 항공기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이 강화되는 등 기내 수하물 관리가 엄격해지고 있지만, 이를 위반하는 승객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적발 건수는 569만9천건에 달했다. 코로나19 이후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된 2023년 428만1천건이었던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적발 건수는 2024년 509만6천건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 ‘100억불 시장 중동’ 포성 멈추자… 건설주 다시 꿈틀
    건설·부동산

    ‘100억불 시장 중동’ 포성 멈추자… 건설주 다시 꿈틀 지면기사

    중동전쟁 여파로 해외 수주가 급감했던 국내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종전 협상 낙관론이 확산, 전후 재건 수요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주가 반짝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해외건설협회가 발표한 ‘2026년 3월 해외건설 수주통계’에 따르면 이달 중동 지역 건설 수주액은 2천997만6천달러로 전체 해외 건설 수주 비중의 3.7%를 기록했다. 중동 시장은 플랜트, 도로, 이송 인프라 등 국내 건설사들이 오랜 기간 주력해 온 핵심 시장으로 지난해에는 전체 해외 건설 수주의 25.1%를

  •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 물가·환율 ‘이중 압박’
    금융·주식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 물가·환율 ‘이중 압박’ 지면기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이번까지 일곱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 속 기준금리 변화는 금융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동결 후 관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p 인하한 뒤 같은해 7·8·10·11월과 올해 1·2월 그리고 이번까지 7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다음 회의가 열리는 오

  • 경제일반

    농심 파고든 친환경 난방… 유가 요동에도 끄떡 없다 지면기사

    인천 계양구에서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는 이완수(59)씨는 3년 전 수냉식 히트펌프를 설치했다. 재래식으로 보온 이불을 직접 덮어가며 하우스 온도를 조절하던 방식에 한계를 느꼈고, 매년 되풀이되는 등유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서였다. 이씨는 “최근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요동치고 있지만, 등유 대신 수냉식 히트펌프 난방방식을 선택한 덕분에 고유가 타격을 피할 수 있었다”며 “난방비 절감은 물론이고 온도 관리의 편의성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중동 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등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설(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