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백억원의 공적 자금이 투입되지만 회계공시는 이뤄지지 않고, 지방조직에선 예산을 편성한 지방의회가 다시 이를 점검하는 등 관변단체의 고질적인 불투명성 문제(2025년 3월31일자 3면 보도 등)가 드러난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회계 투명성 강화를 골자로 한 쇄신안을 내놨다. 다만, 아직 중앙 차원의 내부 선언 수준에 머물러 있고 다른 관변단체로 확산하는 흐름도 뚜렷하지 않아 실효성 검증과 제도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한국자유총연맹은 서울 장충동 소재 자유센터에서 ‘정치중립 결의대회’를
인천 중구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폐합 논의에 반발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두 공사를 통폐합하는 방안이 검토되자, 인천공항이 위치해 있는 중구는 “통폐합은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17일 ‘인천공항의 희생으로 지방공항 적자 메우려는 공항 통폐합 논의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흑자를 기록한 인천공항공사와 달리
경기도내 한 소방서장이 개인적인 일에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방당국이 감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달 초 경기 남부권 소방서에 재직 중인 소방서장 A씨가 직원들을 상대로 비위를 저질렀다는 익명 제보가 소방감사과로 접수됐다. 제보는 올해 초 소방서장으로 부임한 A씨가 직원들에게 자신의 이삿짐을 나르게 하고 업무 분위기를 강압적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가 들어오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해당 소방서 직원들을 상대로 진술 조사를 진행하며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다. 경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단일화가 ‘선거인단’ 문제로 내홍(3월 17일자 1면 보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민석 예비후보 측이 관련 단체를 고발하며 진흙탕 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다. 피고발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오히려 안 예비후보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단일화를 앞두고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체가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주장을 한 안 예비후보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이들은 사과가 없다면 퇴출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비어업인에 대한 ‘해루질’ 규제를 골자로 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인천시와 옹진군 등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제정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2025년 8월27일자 6면 보도) 국회는 지난 12일 제4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법안은 이날 기준으로 15일 이내 공포 예정이다. 개정안은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에 ‘시간’과 ‘장소’를 새롭게 추가한 게 핵심이다. 기존에는 ‘방법’과 ‘수량’, ‘어구 종류’로만 포획·채취를 제한했는데, 여기에 시
수원시의 대표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팔달구 인계동 ‘인계박스’ 지역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대상으로 한 호객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객 행위에 더해 길거리 곳곳엔 업소를 홍보하는 명함과 전단지 등 광고물이 무단 배포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찾은 수원 인계동 인계박스. 수원시청 뒤편인 이 지역에는 술집과 클럽 등이 즐비해 경기도 내 대표적인 유흥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이날 오후 6~7시에는 호객 행위를 하는 이들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9시가 되자 인계박스 중심부를 중심으로 호객 행위를 하는
경인일보가 지난해 단독·연속 보도한 <납치 살인 피해자 ‘600장의 SOS’>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기자상’에 이어 ‘2026년 한국신문상’까지 석권하는 ‘기자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신문협회는 최근 한국신문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납치 살인 피해자 ‘600장의 SOS’>(뉴스취재보도 부문) 등 한국신문상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신문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뛰어난 보도 활동을 통해 한국 신문 발전과 언론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한국신문상 공모에는
에이젯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과 함께 미래교육에 대한 간담회를 여는 한편 첨단 로봇의 체험기회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에이젯에 따르면 최근 학부모들을 위해 미래교육 간담회 장소 제공에 이어, 해당 간담회 현장에서 IT 기업 ㈜에티버스의 후원을 받아 첨단 로봇을 활용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폿(Spot)’이 투입돼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스폿은 360도 전방위 카메라와 지형 감지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회피하며 초속 1.6m로 자율 주
인천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매년 늘어나는 반면, 축제 기간에 찾아오는 외부 방문객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참여율도 감소하고 있어 내실 있는 지역축제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라살림연구소가 ‘2025년 지역축제 현황 및 성과분석에 따른 제도개선 방향 제언’이란 제목으로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인천 지역축제는 2019년 32개에서 지난해 28개로 12.5%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지역축제는 37.3%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주민이나 단체, 지방자치단체
(주)디씨알이가 기부채납하기로 한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소속 이영훈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추홀구 주민단체들도 나서 신청사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며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추홀구 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13개 단체 대표로 구성된 미추홀구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논리로 신청사 건립을 지연시키는 행위는 미추홀구의 미래를 가로막는 무책임한 일”이라며 “디씨알이는 조속히 신청사 건립을 이행하라”고 했다. 오는 2029년 준공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