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국회·정당

    민주·혁신당, 3대 특검 후보자 대통령에 추천 지면기사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 등 ‘3대 특검법(특별검사법)’이 공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특검 후보를 추천했다. 12일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한 특별검사 후보자는 조은석 전 감사위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법대 교수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을 지낸 조 감사위원은 후배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지명되자 검찰을 떠났다. 이후 감사위원으로 임명돼 윤석열 정부에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현 민주당 의원) 감사를 두고 최재해 당시 감사원장 등과 충돌했다. 민 전 법원

  • 국회·정당

    김병기냐 서영교냐, 민주 원내대표 13일 선출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김병기·서영교 의원 등 후보들은 각자 원내사령탑으로서 적임자론을 부각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친명(친이재명) 성향이 주류를 형성한 당원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앞다퉈 이 대통령과 ‘국정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김병기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한 집권여당의 치밀한 전략가가 필요하다”며 “이 대통령이 나아가는 길에 놓인 걸림돌을 치우고, 철저하고 비타협적으로 내란종식을 완수할 도구로 최종병기 김병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 선거전… 윤태길 출마 선언 지면기사

    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남은 1년을 이끌 대표의원 선출과 관련, 도의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3선의 윤태길(하남1) 도의원은 1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개적으로 도전 의사를 밝힌 것은 이석균(남양주1) 도의원에 이어 윤 의원이 두 번째다. 윤 의원은 과거 제9대 도의회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윤 의원은 “깊은 민생의 고통 속에서 도민의 민심을 다시 붙잡아야 할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가 싸워야

  • 김성원, 국힘 원내대표 출마 “보수 재건 맨앞자리에”
    국회·정당

    김성원, 국힘 원내대표 출마 “보수 재건 맨앞자리에” 지면기사

    “지난 과오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보수의 힘찬 시작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6·3 대선 패배 후 처음 치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사진) 의원은 12일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출마배경은 “국민과 당원들께서 우리 국민의힘에 명령하고 있는 쇄신과 변화의 의미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했고, 최우선 과제는 “수도권 민심을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기자회견에서도 “수도권 민심 회복과 보수 재건을 위해 맨 앞자리에 서겠

  •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 소각장 유도할 제도·재정적 지원을”
    정치·지역정가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 소각장 유도할 제도·재정적 지원을” 지면기사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이 지켜지려면 자원순환센터(소각시설 등)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 시정혁신단은 12일 ‘발생지 처리 원칙 자원순환센터 설치·관리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명환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이 인천시 시설 확충 추진 사항을 안내하고, 박수영 사단법인 한국화학안전협회 교수가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박 교수는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려면, 지자체별로 폐기물 처리 대책을 세우고 소각장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만한 제도·재정적 지원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매립지 반입

  • [포토] 이태원 참사 현장 찾은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포토] 이태원 참사 현장 찾은 이재명 대통령 지면기사

  • [포토] 이태원 참사 현장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포토] 이태원 참사 현장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지면기사

  • 깨끗한 수돗물 위해 노후관로 개선 등 필요
    경기도·도의회

    깨끗한 수돗물 위해 노후관로 개선 등 필요 지면기사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수돗물 안전이 비상인 가운데, 노후 관로 개선과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확대를 위해 제도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는 도와 함께 12일 오후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깨끗한 수돗물이 원활하게 공급되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매 여름마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등 안전 논란이 반복되는 추세다. 여기에 각종 대형 사고로 지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와중에, 상·하수도의 누수 상황이 지반 침하로 이

  • 경기도-소방관 ‘미지급 수당’ 소송… 도의회, 형평성 문제 지적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소방관 ‘미지급 수당’ 소송… 도의회, 형평성 문제 지적 지면기사

    소방공무원들이 ‘미지급 수당’ 문제로 경기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중인 가운데, 도가 타 시·도와의 형평성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법적 결론만 기다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기환(민·안산6) 도의원은 12일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 사안은 단순한 소송 문제가 아니라 형평성의 문제”라며 “경기도 소방관만 수당을 받지 못한 사실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소방공무원 2천600여명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의 ‘휴게 시간에 대한 시간외근무수당’(원금 107억원 가량)을

  • 북한도 음소거… ‘1호 대북조치’ 통했다
    북한

    북한도 음소거… ‘1호 대북조치’ 통했다 지면기사

    “사람 살기 좋은 마을로 다시 돌아가길 바랍니다.” 12일 오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에서 만난 곽모(85) 할머니는 전날 밤 모처럼 편한 잠을 잤다고 했다. 울음소리와 쇠 긁는 소리 등 지난해 7월부터 쉴 새 없이 이어져 온 섬뜩한 북한의 대남 방송이 들리지 않아서다. 곽 할머니 마을은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해 있다. 그는 “밤이고 낮이고 이어진 아주 끔찍한 소리에 잠에서 깬 채로 밤을 꼬박 새는 날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소리가 멈춰 평화롭고 다시 살기 좋은 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