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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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정가] “이재명 대통령 연루 재판 변호인들 요직에” 비판 지면기사
국민의힘 안철수(성남분당갑·사진) 의원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재판에서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들이 요직에 투하되고 있다”고 비판.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변호인들에게 인질로 잡힌 대한민국 대통령-공직과 진실의 부당거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결국 인질범의 입에 공직을 물려주고, 인질은 안전을 보장받은 꼴”이라고 직격.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의 변호인이 투입된) 법제처장, 국정원 기조실장, 대통령실 민정비서관, 법무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민정수석실 행정관 등 대통령에게 직보할 수 있는 가깝고 막강한 자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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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늦었지만 다행… 사회적 책임 당부”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최근 학업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들을 향해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선언에 대해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정책에 반대해 집단 휴학한 이후 17개월 만에 전원 학교 복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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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소비쿠폰-지역화폐 사용처 차이… 쓸곳 늘었지만 혼선 불보듯 지면기사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한해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7월14일자 3면 보도)했지만, 기존 경기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발생해 현장에 혼선이 우려된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명목으로 지급된 경기지역화폐의 사용처를 신용·체크카드 사용처와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정부가 정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이다. 다만,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기준은 연 매출 12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돼 있어 지급 수단에 따라 사용처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혼선을 막고 소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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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1년 도민 삶 변화를”… 도의회-경기도 조화로운 동행 지면기사
김진경(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후반기 남은 1년을 ‘완성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도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15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남은 1년은 그동안 도의회가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돌아보고, 무엇을 해내야 할 것인지를 실천으로 보여줄 시간”이라며 “마지막 1년이 도민 삶에서 진짜 의미로 증명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도의회 여·야와 경기도의 협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도민에게 힘이 되는 행정과 정책은 도의회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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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156명 의원 전원 ‘청렴 서약’ 지면기사
경기도의회가 청렴한 ‘의회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도의회는 1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서약서에는 법규 준수 및 부패 예방, 부당 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 이권 개입,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이 명시됐고 의원 156명 전원이 서명했다. 서약식 후 의원들은 ‘청렴한 당신이 경기도의회를 변화시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렴한 의회, 우리가 만든다’라는 구호도 함께 외쳤다. 이날 의원들이 서명한 청렴 서약서와 슬로건 피켓은 각 의원실에 비치돼 청렴 실천 다짐의 상징물로 활용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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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표결절차로” vs “이미 합의 불필요”…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맞교대’ 파열음 지면기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이 합의한 의회운영위원장(이하 운영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이하 기재위원장) 임기가 끝났지만, 실제 교체 합의 이행을 두고 양당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조례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관련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직전 국민의힘 대표였던 김정호(광명1) 의원은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교섭단체간 합의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상호 교체하기로 한 경우, 선출 절차를 생략하고 본회의 보고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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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총괄수석부대표에 이용호·수석대변인 유영일 지면기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5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수석대표단, 정책위원회 등에 대한 인선안을 발표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총괄수석부대표에 이용호(비례) 의원, 수석대변인에 유영일(안양5)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기획수석에는 이석균(남양주1), 정책수석 이채영(비례), 청년수석 이인애(고양2), 정무수석 이혜원(양평2), 경제수석 김완규(고양12), 교육수석 유형진(광주4), 문화수석 임광현(가평) 의원이 임명됐다. 정책위원회 수석 위원장은 이한국(파주5) 의원이 맡게 되며, 제1정책위원장 윤재영(용인10)·제2정책위원장 이영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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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경기도청원, 체질 개선 언제쯤… “권한 없어 형식적 답변뿐” 지면기사
경기도청원이 형식적인 답변만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지만,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최근 경기도지사 답변 기준을 넘어선 ‘양주시 종합장사시설(화장장) 건립 전면 재검토’ 청원(7월 4일자 3면 보도)을 두고도 경기도가 권한이 없는 사업에 답변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경기도청원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 점차 식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실효성 있는 도민 민원 접수 체계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는 지난 3일 경기도지사 청원 기준 1만명을 넘어선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전면 재검토’ 청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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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 “대체매립지 4차 공모에 응모 있을 것”
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최근 시작한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대체매립지) 4차 공모에 응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발언을 해 결과가 주목된다. 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진행한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용우(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의 4차 공모 관련 질의에 “(이전과 달리) 응모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해당 지역 주민과의 갈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최종적으로 봐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인천시·경기도·서울시와 환경부 등 4자협의체는 지난 5월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발표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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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북동부권 스타트업 키우는 경기도… 31일까지 오픈그라운드 참가 모집 지면기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5년 북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하고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구리·포천·남양주·가평 등 4개 지역에 본사·지사·연구소·공장을 등록 또는 등록 예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며 총 50개사를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위치한 북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