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국회·정당

    외환·내란선동 뺀 ‘계엄특검’ 조율… 국힘 의총, 법안 발의 의견 엇갈려 지면기사

    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내란 특검법’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 범위를 축소한 이른바 ‘계엄 특검법’ 초안을 마련하고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3시간여 동안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민주당이 제출한 특검법안 중 모순된 점을 부각하며, (가칭) ‘계엄 특검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지만, 찬반 양론이 맞서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제출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안을 낼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의원들 간의 의견이 갈려서 지도부가 그 결정 권한을

  • 국회·정당

    ‘특검’에 갇힌 국회… 與와 입장차에도 민주는 ‘법안 강행’ 지면기사

    국힘, 자체법안 이르면 오늘 발표 “외환죄 수용 못해 野 계속 설득” 민주 “수사 한정, 시비소지 해소… 崔 대행이 거부권 행사하면 안돼” 12·3 내란사태 42일째, 정국은 여전히 교착상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구속영장 집행 충돌 방지를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특검법은 국회에서 계속 좌초 중이다. 민주당은 제3자 추천 특검안을 재발의했지만, 자체 특검안을 성안 중인 국민의힘과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좀처럼 내란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위헌 요소 없는 특검법안 마련을” 당부
    국회·정당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위헌 요소 없는 특검법안 마련을” 당부 지면기사

    양당 대표 만나 ‘여야정 협의’ 강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면담하고 여야 협의로 특검법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권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여야의 논의가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안을 같이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민주당 이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국회에서 민생 경제를 위해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국정 협의를 활

  • [포토]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신년 회견
    정치·지역정가

    [포토]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신년 회견 지면기사

  • 덕적·자월도 일대 숨은 매력 발굴… 관광·경제 활성화 ‘두 토끼’ 구상
    정치·지역정가

    덕적·자월도 일대 숨은 매력 발굴… 관광·경제 활성화 ‘두 토끼’ 구상 지면기사

    인천시 ‘특화발전안 용역’ 착수 휴양지 잠재력 등 가치 재창조 인천시가 덕적도와 자월도 일대 섬들의 가치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 섬의 매력을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수도권 관광 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오는 3월 ‘덕적·자월군도 특화발전 방안(2026~2030)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 옹진군 덕적·자월도 일대 특화발전 방안 수립과 섬 균형발전은 2023년 인천시 시정혁신과제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자월면에는 자월도를 포함해 유인도 5개와 무인도 8개, 덕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올해 수사계획 수립 지면기사

    대북전단 방지 접경지역 순찰 강화 불법 대부업 등 특정범죄 철저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대북전단 살포 방지를 위해 새해에도 접경지역 주·야간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올해는 식품 제조·판매 불법행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민생범죄를 비롯해 불법대부 등 특정범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13일 ‘2025년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계획’을 수립·공개했다. 서민 일상을 침해하는 5대 민생범죄 분야는 환경오염(폐기물·오폐수·미세먼지, 폐의류 및 폐원단 불법처리 등), 생명존중(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 CES ‘경기도 통합관’ 첫 운영 홍보 호평
    경기도·도의회

    CES ‘경기도 통합관’ 첫 운영 홍보 호평 지면기사

    벡스랩 ‘AI 심리치료 플랫폼’ 혁신상 화성·고양·광명·파주시 등도 참여 766건 상담·8330만 달러 계약 성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5에 처음으로 ‘경기도 통합관’이 운영돼 도내 기업들의 혁신성을 알리고 실제 계약 추진 등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국 4천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경기도 통합관을 운영해 참가기업과 기관의 활동을 지원했다. 도내 기초단체 등에서는 화성시·고

  • 김동연 “윤석열 대통령, 제발로 나와 조사 받기… 내란 종식의 첫걸음”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윤석열 대통령, 제발로 나와 조사 받기… 내란 종식의 첫걸음” 지면기사

    신년 간담회서 경제·정치 현안 다양한 의견 4년 중임 대통령·책임총리제 주장 조기대선 전제 출마·창당 선 그어 트럼프 대응 ‘수출 방파제’ 구축 제안 ‘기업 기 살리기’ 세무조사 유예도 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 야권의 ‘플랜B’로 불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년 간담회를 통해 경제 제언은 물론,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냈다. 특히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제발로 나와서 수사기관에 출두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불법 계엄 다시 꿈꿀 수 없게 해야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은)

  • [영상+] “슈퍼 추경·트럼프 2기 대응”… 김동연 경기도지사 ‘비상 경영 3대조치’ 제안
    경기도·도의회

    [영상+] “슈퍼 추경·트럼프 2기 대응”… 김동연 경기도지사 ‘비상 경영 3대조치’ 제안 지면기사

    신년 간담회 열고 신속 조치 당부 민생경제 지원·회복 등 50조 투자 여야 합의 ‘경제전권대사’ 촉구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계엄과 탄핵으로 혼란스러운 정국을 ‘비상’ 시기로 규정하고, 50조원 규모 ‘슈퍼 추경’과 더불어 트럼프 2기 정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전권대사’를 여야 합의 전제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13일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는 경제성장률·수출 증가율·민간소비 증가율이 모두 1%인 ‘트리플 1%’가 됐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트럼프 쇼크가 우리 경제를 덮쳤다”며 “가장 먼

  • [뉴스분석] 전국 첫 ‘경기 기후보험’ 실험 성공할까
    경기도·도의회

    [뉴스분석] 전국 첫 ‘경기 기후보험’ 실험 성공할까 지면기사

    기후위기 선도 정책 ‘맑음’… 과다청구·과잉진료 ‘흐림’ 별도 보험료·절차 없이 자동 가입 기후취약계층은 10가지 항목 적용 보장악용 등 보험업계 부작용 지적 업계, 손해방지 심사기준 높일수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기후보험’ 사업이 올해부터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생활에서 체감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선도적 정책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보장 악용 등 보험업계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그대로 발현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