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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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정치권 “심각한 보안사고 엄중 처벌” 한목청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도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와 관련해 ‘심각한 보안사고’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과 엄중 처벌을 입모아 촉구했다. 민주당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고는 SK텔레콤이 치고 피해는 왜 오롯이 고객들의 몫이냐”라며 “정부와 SKT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고, 철저한 분석으로 책임 소재를 따져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내 통신시장의 핵심인 SK텔레콤이 기본적 정보보호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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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5월 1일 판결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관한 대법원 판단이 다음 달 1일 나온다. 대법원은 5월 1일 오후 3시 대법정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사건을 접수한 뒤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지난 22일과 24일 두 차례 심리했다. 전원합의체 회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직접 결정했다. 이 후보는 2021년 대선 후보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해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하고, 국정감사에 나와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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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파업에 도민 또 운다… 100개 노선 빨간불
올해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매년 이맘때마다 반복되는 버스 파업에 경기도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특성상 경기도에 도와 서울 면허의 버스가 이중으로 오가며 각각의 노조가 파업을 거론할 때마다 여러 차례 불안을 느껴야 하는 ‘이중고’에 처했기 때문이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최종 협상을 진행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될 시 30일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 등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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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귀한 김동연, 복귀 후 처음으로 한 말은?
경기도정에 복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복귀 후 첫 회의에서 추경 의지를 내비쳤다. 대선 출마 선언 전부터 경기도 차원 추경 필요성 강조했던 김 지사는, 그동안 갈등 국면에 있었던 도의회와도 적극 소통하며 추후 도정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2시 도청 5층 서희홀에서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그동안 추경 준비를 위해 많이 노력해 왔는데 도의회와 관계상 조금 미뤄졌다”며 “6월 임시회에 추경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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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개헌·시대교체로 극단적 대립정치 끝내고 국민 통합”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대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시대교체를 위해 출마했다. 계엄으로 탄핵된 대통령의 자리를 30번 줄탄핵한 야당 대표가 차지하는 ‘공수교대’로는 안 된다. 수명을 다한 87체제를 끝내고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포함하는 ‘시대교체’를 해야 한다. 정치가 국민을 보듬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이 극단적 대립에 빠진 정치를 걱정하도록 만들어왔다. 시대교체를 통해 그런 정치를 끝내고 정치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본래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 왜 본인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맞설 적임자라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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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심 5월 1일 오후 3시 선고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심 5월 1일 오후 3시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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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 언론사·여론조사기관 대상 선거여론조사 교육 지면기사
경기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경기도여심위)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둔 2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을 등을 대상으로 선거여론조사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선거여론조사 제도와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여심위는 선거여론조사에 대한 법과 규칙 안내, 조사결과 공표·보도 시 준수사항, 왜곡 공표·보도 금지 등 주요 위반사례를 교육했다. 또 선거여론조사 실시 신고·질문지 작성과 휴대전화 가상번호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 여론조사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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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종합병원 병상수 하향 조정, 종합적 판단… 공약 번복 아냐”
의왕시가 의왕시의회 일각에서 제기한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병상 수 하향 조정 등의 공약 축소와 도시개발업무지침에 어긋나는 토지가격 조정 등의 지적에 대해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백운밸리 내 의료복합시설용지 매각이 4차례나 불발됐음에도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사업시행자인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협의를 거쳐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했고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기여 방식으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병원 유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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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공군기지’ 명칭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변경해야”
“평택에 위치한 ‘오산공군기지(오산 에어 베이스·K-55)’는 오산시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려야 하며 이를 위해 명칭변경을 계속 시도할 것입니다.” 평택시는 29일 평택 신장동·서탄면 등 행정구역상 평택 북부에 위치한 미군 공군기지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줄 것을 국내 언론사 등에 당부했다. 오산공군기지는 행정구역상 평택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평택이라는 지역이 명칭에 들어가지 않아 평택시민들의 자존감 박탈과 혼란 등을 유발, 이에 시는 오래전부터 명칭 변경을 시도해 왔다. 2003년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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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한동훈’ 압축… 5월 3일 최종 결정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4에서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 경선에서 김문수·한동훈(가나다순) 후보가 통과했다.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2차 예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당 선관위는 경선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까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2인(김문수·홍준표)과 탄핵에 찬성한 2인(안철수·한동훈)의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