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교육

    등록하고 수업거부 의대생, 경인 대학들 “유급 불가피” 지면기사

    2025학년도 1학기 개강 후 두 달이 지났지만, 경인 지역 의대생들이 여전히 학교로 돌아오고 있지 않아 의대 교육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대규모 유급 사태도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9일 의대를 운영하는 각 대학에 학사 운영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유급 현황, 제적 현황, 교육 운영 계획 및 학습권 보호 방안 등을 제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해당 공문에서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으며,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학사를 운영할 것이

  • [인터뷰…공감] 광주광역시 마을주치의서 道 복지 수장으로…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
    보건·헬스

    [인터뷰…공감] 광주광역시 마을주치의서 道 복지 수장으로…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 지면기사

    ‘대동 세상’은 그가 의과 대학에 진학한 뒤 학생운동에 전념한 이유이자 목표였다. 의사가 돼서도 독거노인, 미등록 이주민 등 약자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 그는 어느덧 경기도 복지 수장으로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 뇌경색 환자의 당뇨병, 5년 이상 지속땐 치매 발병률 1.84배
    보건·헬스

    뇌경색 환자의 당뇨병, 5년 이상 지속땐 치매 발병률 1.84배 지면기사

    뇌경색 환자는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연령대가 당뇨병을 오래 앓을 때 치매 위험이 유의미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교신저자),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 천대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등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지속기간과 치매 발생 위험 간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혈당

  • 보건·헬스

    올 첫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농작업 벌초 작업때 예방 당부 지면기사

    보건당국이 야외 활동이 많은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최근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SFTS 발생 시기는 2022년 4월 11일, 2023년 4월 5일, 지난해 4월 23일 등으로 비슷했다. 올해는 남원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농작업을 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증상을 호소하다가 의료기관에서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

  • 뚝 끊긴 힘줄, 툭 떨군 어깨
    보건·헬스

    뚝 끊긴 힘줄, 툭 떨군 어깨 지면기사

    따스한 봄 날씨에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이맘때는 관절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는 자칫 관절에 독이 될 수도 있어서다. 우리 신체 부위 중 쓰임이 많은 관절 중 하나가 어깨다. 특히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헬스 등 운동을 무리하게 했다간 어깨 통증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오십견과 같이 나이가 들면 으레 생기는 질환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선 안 된다. 하지 관절(무릎, 발목 등)이나 척추 관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어깨 관절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오상윤 교수는 “어깨는

  •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센터 ‘환자 소풍’
    보건·헬스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센터 ‘환자 소풍’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최근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소풍’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시간 병실 생활을 이어온 환자와 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봄꽃이 핀 성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정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의료진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나도 인플루언서, 인생은 삼세판 가위바위보, 사랑은 하트를 싣고, 나의 소망아 날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고 참가자들은 선물과 다과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호스피스완화간호팀장 강이진 페트라 수녀는

  •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특별 이벤트
    문화·라이프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특별 이벤트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병원장·김홍용)은 29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병원을 찾는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주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또 29~30일 이틀간 오후에는 병원 2층 소아집중채활치료실 등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서송병원은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한 전담 시설과 인력, 장비 등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이다. 소아 전담 의료진과 소아재활치료사가 장애아동의 질환군,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합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회

    인천 중구보건소, 코로나 고위험군 관리… 6월 30일까지 예방접종 기간 연장 지면기사

    인천 중구보건소는 이달 종료 예정이던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다. 이미 백신을 맞았더라도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났다면 추가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가까운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백신 재고량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감염병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7~9월)에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접종 대상자 1

  • 남양주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신의 한 수’
    남양주

    남양주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신의 한 수’ 지면기사

    남양주시가 유치에 성공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2024년 9월12일자 1면 보도) 설립과 관련, 그동안 준비과정 속의 숨은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신의 한 수’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춘 혁신형 공공의료원 기능 수행으로 단순 의료기관 건립을 넘어 초고령사회와 의료공백이란 두 가지 큰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 ‘신의 한 수’ 시가 공공의료원을 건립할 호평동 백봉지구는 2016년 지구단위를 계획해 결정된 종합의료시설 부지(약 3만3천803.9㎡)로, 2021

  • 사회

    ‘초로기 치매 환자·가족’ 사회구성원 보듬기 지면기사

    인천시가 65세 이전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치매 환자 10명 중 1명(10.3%·2022년 기준)은 초로기 치매다. 같은 기간 전국 치매 환자 가운데 초로기 비율이 7.7%였던 것과 비교하면 인천이 65세 미만 상병자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천시는 2020년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를 지정해,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고령의 주민 사진을 촬영하는 ‘가치함께 사진관’, 거리 쓰레기를 줍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