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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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주대 의대 신입생 ‘수업거부’… 교육 정상화 기대 찬물 지면기사
109명 ‘필수의료 패키지’ 비판 학교측 “학칙 근거해 처리할 것” 아주대 의과대학 신입생들이 수강 신청을 포기하고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며 의대 교육 정상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의정갈등’으로 학교를 떠나 있었던 의대생들이 최근 학교로 복귀하며 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의 수업 거부로 의대 교육 파행은 계속되고 있다. 아주대 의대 25학번 신입생들은 9일 아주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SNS 계정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학생 일동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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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가좌건강센터서 ‘심장혈관질환교실’ 지면기사
11일 류상완 교수 ‘부정맥’ 강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11일 인천 서구 가좌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심장혈관질환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강좌는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혈관질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면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류상완 교수가 11일 오후 3시 가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강좌의 연사로 나선다. 앞서 지난 4일 대동맥질환을 주제로 강연했던 류 교수는 이번엔 ‘심장 판막 질환과 부정맥’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을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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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25학번 신입생 109명 “수업거부” 성명
아주대 의과대학 신입생들이 수강 신청을 포기하고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의정갈등’으로 학교를 떠나 있었던 의대생들이 최근 학교로 복귀한 상황에서 나온 신입생들의 수업 거부로 의대 교육 정상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주대 의대 25학번 신입생들은 9일 새벽 아주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SNS 계정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학생 일동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학생 일동은 윤석열 전(前) 정부가 강행했던 의료개악이 초래할 대한민국 의료 붕괴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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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관리 골든타임 ‘당뇨병 전단계’ 지면기사
공복 126㎎/dL… 식후 200㎎/dL… 내 몸 안에 열린 혈당 파티 포도당 생산 ‘조절 시스템’ 고장나 올바른 생활 습관 유지 건강 뒷받침 적당량 먹고 꾸준한 운동·수면 도움 당뇨병만큼이나 관리가 중요한 게 ‘당뇨병 전단계’다. 이를 가볍게 여기고 건강관리에 소홀히 했다간 5~10년 뒤 당뇨병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혈당 126㎎/dL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dL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당뇨병 전단계는 정상(공복혈당 100㎎/dL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30㎎/dL 미만)과 당뇨병 진단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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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생존력 높이고 항암 낮춰… 아주대병원 팀, TBK1 연관성 규명 지면기사
재발률·약물 저항성 높은 악성 종양 TBK1 단백질 억제땐 치료 효과 증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TBK1 단백질이 두경부암 치료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경부암은 뇌 아래부터 혀, 인두, 후두 등 가슴 윗부분 부위에 생긴 암을 뜻하는데, 재발률이 높은 데다 약물 저항성이 있어 치료가 어려운 악성 종양 중 하나다. 김철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두경부암에서 ‘TBK1 (TANK-binding kinase 1)’이라는 단백질이 암세포 생존과 항암제 저항성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 최근 규명했다. 연구팀은 TBK1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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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치료법 ‘펄스장 절제술’ 첫 성공 이룬 성빈센트병원 지면기사
전기장 이용 비정상 조직 제거 방식 심방세동 주변 혈관 등 손상 최소화 “정밀 수술, 환자 만족도 향상될것”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내 병원에서 펄스장 절제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주파 대신 전기장을 사용해 비정상적인 조직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방식으로, 심방세동 주변 조직인 혈관과 식도 등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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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서류상 복귀’… 수업참여 아직도 극소수 지면기사
“학생 못 봐” 아주대 의과대 적막 尹 파면에 정책 방향성 상실 우려 박단 비대위장 “독단정책 중단을” 의대 증원 정책을 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지난 4일 아주대 의과대학 건물에서 만난 대학원생들은 의대생들을 봤냐는 질문에 하나 같이 “의대생 거의 못 봤어요”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아주대 의대 건물 내에 위치한 자습실은 컴퓨터를 하는 몇 명의 학생만 있을 뿐 대부분 비어 있었고 대학원생들만 건물을 돌아다닐 뿐이었다. 불이 꺼져 있는 강의실도 많았다. 학생들로 붐벼야 할 의대 건물은 생기가 돌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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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건강하도록…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지면기사
11~13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유정복 시장 등 600여명 참석 분야별 권위자들 학술 강연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1~13일 사흘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펼쳐진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을 달고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국제종합학술대회,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치과역사전시회 ‘100 히스토리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그랙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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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평부대 릴레이 헌혈… 정보현 연수구의원도 한뜻 지면기사
인천혈액원 “3일간 450명 참여” 서해 연평도를 지키는 해병들이 릴레이 헌혈을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해병대 연평부대와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한 이 릴레이는 3일간 진행된다. 연평부대 간부들과 장병들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헌혈에 참여했다. 또 이번 헌혈에는 연수구의회에서 ‘헌혈 권장 조례’ 개정을 주도한 정보현(민주·비례) 의원도 동참했다. 인천혈액원은 이번 헌혈 릴레이를 통해 450명의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혈액원은 지난 2월 백령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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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시행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어르신들이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AI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와 휴대전화 앱 ‘오늘건강’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오늘건강 앱에 접속해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보건소 간호사는 참여자 스스로 측정한 걸음수, 체중, 혈압, 혈당수치 등을 모니터링한 뒤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