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달 23일 공간과 장비, 기술 전반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한 건강증진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수검자가 검진을 받는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재설계했다. 특히 편안하면서 정확하고, 쉬운 검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 유기적인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심에 있는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 확인에서 관리까지 최적의 건강검진 경험과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수검자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한 공간 재구성이
인천 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의 임상 성과를 세계적 의학저널에 게재해 다시금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신경외과 이기택, 박광우, 신동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현주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악성 종양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BNCT 임상 1상 연구에서 치료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상 2상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팀에는 서울성모병원 박재성, 송진호 교수, 국립암센터 유헌, 이성욱 교수, 다원메닥스 김우형, 이준규 전문의 등도 참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편도염’ 환자가 많이 생긴다. 봄철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도 반복적인 편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월평균 급성 편도염 환자는 지난 2023년 1월 45만명에서 지난해 1월 65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봄철 등 환절기 구간에서 편도염 환자가 늘어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나이대로는 10세 미만이 전체의 25%로 가장 많은데, 성인 등 다른 연령대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인다. 아인병원 신현일(이비인후과 전문의) 과장은 “편도는 외부에서
두통은 매우 흔하지만 편두통처럼 특정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어 양상에 따른 구분이 필요하다. 흔히 ‘단순 두통’으로 여겨지는 경우는 의학적으로 긴장성 두통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고 편두통은 이와 다른 별개의 만성 신경계 질환이다. 편두통은 계절성 질환은 아니지만 환절기 기온·기압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는 연중 발생하지만, 겨울에 감소했다가 3월 이후 증가해 봄과 여름에 가장 많은 경향을 보인다. 연령별로는 40~50대 비중이 가장 높고 30대가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8일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제8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동욱 도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의사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직면한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도의사회가 발전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이 회장과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다수의 정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도의사회는 필수의료와 관련한 의료 사고 공소 제한 법안의 한계를 비판하고 의대생 증원에 따른 여러 우려 사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을 위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
“3대 중증 응급질환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강병직 수원덕산병원 이사장은 병원 운영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수원덕산병원은 서수원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문을 열었다. 병원은 10여개의 전문센터와 30개 이상의 진료과를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강 이사장은 “서수원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대형병원 접근성이 낮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은 여러 질환 중
중장년 남성이라면 전립선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게 마련이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있고 소변이 나가는 요도를 감싸는 호두 크기의 작은 기관이다. 배뇨, 생식 기능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박태영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는 현상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한다”며 “대부분 4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누르면 소변을 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방광 내 소변이 모이는 과정에서부터 불편한 느낌이 생길 수 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이 강의실에서 벗어나 의료 취약지인 섬 지역 등에서 학생들이 실습교육을 받도록 해 눈길을 끈다. 인하대 의대는 이른바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의 일환으로 본과 4학년 재학생들이 이달과 오는 6월에 3주간 일정으로 임상실습 특성화 교육을 옹진군 병원선(건강옹진호)와 백령병원에서 받도록 했다. 학생들은 이미 이달 4~6일 건강옹진호에 승선해 공중보건 의사와 요원의 지도 아래 1차 임상실습에 참여했으며 오는 6월에도 2차 임상실습에 나선다. 또한 학생들은 현재 9~17일 9일간 일정으로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 위치
암·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자가 산정특례기간(5년) 이후 추적검사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을 경감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산정특례는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를 뜻한다. 고액의 치료가 장기간 필요한 특정 질환 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하는 제도로 특례 기간은 확진일 또는 신청일부터 최대 5년이다. 김 의원은 암·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환자들은 산정특례가 끝난 이후에도 추적검사를 받으며 재발 위험을
수원덕산병원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지난 7일 개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영진·염태영·김준혁 의원 등이 함께했다. 병원은 지하 4층, 지상 9층으로 조성된 대형 종합병원으로 현재 1단계 439병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점차 706병상까지 확대한다는게 병원 측 설명이다. 30개 이상의 진료과와 10여개 특화센터를 갖췄고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센터 등 다양한 진료과가 협진하는 전문 의료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