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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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폭설로 의정부 경전철 2시간 10분 운행 중단… 출근길 시민들 한 때 불편
때아닌 3월 폭설로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한 떄 중단돼 1시간 40분만에 재개됐으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8일 의정부 경전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경전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의정부경전철은 안내방송을 통해 전동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추운 날씨 속 출근 시간대 갑작스러운 운행 차질에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복구작업을 통해 경전철 운행은 2시간 10분 동안 중단됐다 이날 오전 7시 25분께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수동으로 전구간에서 감속 운행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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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직자가 직접 만드는 청렴캠페인…‘시사적이고 재밌다는’ 반응 속 화제
가평군 공직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벌이고 있는 청렴실천운동인 ‘청년이음’ 캠페인이 화제다. ‘청렴이음’은 공직자가 직접 청렴을 주제로 한 N행시, 표어, 다짐문구 등을 포스터·카드섹션·현수막·배너·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한 부서가 참여한 후 두 개의 부서를 지목하면, 지목받은 부서는 5일 이내에 청렴이음을 수행하고 다시 다음 부서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앞서 군은 5일 ‘청렴추진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소상공인지원과와 청평면을 지목했다. 이에 소상공인지원과는 팀별 특성에 맞춰 ‘청렴페이’ ‘청렴특급배달’ ‘청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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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구리시협의회서 북한 인권 특강 진행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지난 17일 구리시를 찾아 북한 인권문제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대한 민주평통 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태 사무처장은 이날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자문위원은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인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통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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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누구나돌봄’ 서비스 확대
포천시는 ‘누구나돌봄’ 사업에 주거안전 분야를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누구나돌봄사업이 생활돌봄, 동행돌봄, 일시보호, 식사지원, 심리상담 등 기존 5개 분야에서 주거안전이 추가돼 6개 분야로 늘어난다. 시는 돌봄 서비스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서비스 분야를 늘리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된 주거안전 서비스는 형광등 교체, 수도꼭지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를 제공한다. 특히 누구나돌봄 이용지침이 일부 변경돼 올해부터 국가유공자는 자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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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문체부에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지원 요청
의정부시가 종합운동장 일대에 추진 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은 지난 15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을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에게 이 같은 건의안을 전달했다. 건의안에는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 시설이용 활성화, 시설개선 사업비 100억원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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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버스준공영제’ 상반기 시내버스부터 전환
양주시가 ‘노선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시내버스의 경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준공영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양주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올해 안에 차례로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될 예정(2024년 12월17일자 8면 보도)이다. 시는 버스 서비스 개선과 운행의 안전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준공영제는 서비스 공급과 노선 관리를 각각 운수업체와 지자체가 나눠 담당하면서 수익금 공공 관리, 노선 입찰,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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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 보존 나선 파주시 지면기사
안료 산화되고 그림틀 천공 발생 업체 선정 이달중 처리작업 시작 파주시는 조선 후기 왕실 후원 불화의 대표작품인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를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파주 보광사는 통일신라시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와 조선 시대를 지나며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조선 시대 영조가 보광사를 어머니 숙빈최씨 능침사찰로 지정하면서 왕실의 후원을 받게 됐으며, 1898년 귀인 엄씨와 상궁들의 후원으로 이뤄진 대웅보전의 중수 때 이 불화도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불화는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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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의회, 추경안 처리 불발… 지역은 ‘속앓이’ 지면기사
GH 이전 절차 중단 힘겨루기 양상 전통시장상인회, 시설현대화 지연 백경현 시장, 입장 선회 분위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절차 중단으로 구리시와 구리시의회가 힘겨루기 양상을 띠면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자(3월14일자 6면 보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예산 사용처에서 속을 끓이고 있다. 구리 전통시장상인회 정형구 사무국장은 지난 14일 추경안 심사가 무산됐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장마 시작 전에 아케이드 공사는 마무리되는 겁니까”라고 하소연했다. 2025년도 추경안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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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돈농장서 ASF… 올해 세 번째 사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세 번째 국내 양돈농장 ASF 발생 사례다. 지난 1월에 같은 양주시의 양돈농장 두 곳에서 각각 ASF 발생이 보고됐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6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중수본은 17일 오후 10시까지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축산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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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미룬 백경현 구리시장, 이달 임시회에는 참석하나
‘GH 이전 중단’ 관련 시의회 요청에 불출석 구리시의회가 이달 마지막 주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임시회를 재차 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추경안 심사가 백경현 시장의 의회 불출석으로 인해 파행됐던 만큼 백 시장이 이번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에는 출석해 답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의 고위 관계자는 17일 “이번달 안에 예산 심의를 완료해 줄 것을 의회에 요구할 것이다. 그 선제 조건이 시장의 입장표명인데, 19일까지는 이 부분에 대한 시의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선 세 번의 임시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