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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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몇시간 사건 박아넣어 구성” 지면기사
검찰 “국헌문란 목적 폭동일으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직접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몇 시간 사건을 거의 공소장에 박아넣은 것 같은 걸 내란으로 구성했다”며 “참 법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2월 3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2~3시까지 몇시간 동안 상황을, 조사된 내용을 나열식으로 기재한 공소장”이라며 반박했다. 윤 전 대통령 발언에 앞서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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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 첫 공판서 전면 부인 “몇 시간 사건을 박아넣어”
검찰, 국헌문란 목적으로 폭동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직접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왜 내란죄가 성립하는지 혐의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몇 시간 사건을 거의 공소장에 박아넣은 것 같은 걸 내란으로 구성했다”며 “참 법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2월 3일 밤 10시 30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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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과 작별에 직원 200여명 연차내고 환송… 손피켓 들고 인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겼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를 빠져나오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정책실장 및 수석급 참모진과 20여분간 별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9분 관저 정문을 통과해 21분 만인 오후 5시30분 서초동 사저에 도착하기 전의 일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기를 끝내지 못해 아쉽다”며 “모두 고생이 많았다”고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많이 미안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했고, 이에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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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 한사람으로 돌아가 나라 위한 새 길 찾을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전하기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줬다”며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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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떠나 서초동 사저로… 직원·지지자들과 인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주했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이주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파면된 지 일주일 만이다. 서초동 사저는 지난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6개월가량 머문 곳으로 경호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이날 오후 5시 관저를 나섰다. 관저에는 1시간 전인 4시부터 대통령실 직원들과 경호처 인사들이 도열해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관저 내부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통령실 직원들이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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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11일 오후 5시 관저서 서초동 사저로 이주 지면기사
대통령경호처, 40명 규모로 편성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주한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들은 윤 전 대통령의 퇴거 시간에 맞춰 관저를 방문할 것”이라며 “별도의 메시지가 나올지,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지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을 마쳤다. 서초동 사저는 지난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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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28분 통화… 한미동맹·상호관세 논의
트럼프 2기 출범후 첫 대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상호 관세 문제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두 사람의 대화는 28분간 이뤄졌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우리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지난해 11월 7일 당선 직후 12분간 통화한 후 처음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 회동하기로 합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파면되면서 한미 정상 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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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이완규·함상훈 지명 지면기사
18일 퇴임 문형배·이미선 ‘후임’ 보류됐던 마은혁 후보자도 임명 민주 “명백한 위헌… 강력 대응”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해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이날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한 대행은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을 지명한 데 대해 “헌재 결원 사태가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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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이완규·함상훈 지명 지면기사
18일 퇴임 문형배·이미선 ‘후임’ 보류됐던 마은혁 후보자도 임명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해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이날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한 대행은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을 지명한 데 대해 “헌재 결원 사태가 반복돼 헌재 결정이 지연될 경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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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형배·이미선 후임도 지명
새 헌법재판관 이완규·함상훈 지명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임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아울러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했다. 또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모두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후임자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언제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