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들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바이오 업계에서는 ‘재직자 전문성 강화’ 직업 훈련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천인자위)는 최근 인천 소재 바이오 기업 119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6년 바이오산업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에 필요한 재직자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각 기업 인사 담당자 등이 응답한 교육 필요 인력(총 771명) 중 경력직은 581명(75.4%), 신입직은 190명(24.6%)으로 집
정부가 농지 심층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광주시에서 농지 조사원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업무 중 발생한 사고인 만큼 조사원의 안전관리와 위험성평가가 적절했는지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3일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6분께 광주 오포1동 고산IC 인근 도로에서 농지 조사원 50대 A씨가 1t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3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음주나 마약 등의 정황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2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기 미래사회포럼에 ‘AI에 대한 과학적 이해,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교수는 “199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인공지능의 응용은 계속돼 왔다”면서 “사람은 목적 설정, AI는 목적을 달성하는 도구”라고 규정했다. 이어 “인공(人工·Artificial)은 사람이 만든(Human-Made) 것이지, 사람을 닮은(Human-like) 것은 아니다”라며 “신기술은 처음엔 착각을 주지만, 사람들은 곧 현실을 깨닫고 기술을 이해하면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경기신보는 ‘명절 전용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명절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운영자금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대비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보증상품으로, 이번 추석에는 총 1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원재료 구입비, 인건비 등 명절 기간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추미애 도지사가 강조해 온 ‘도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경기도’라는 도
“그래? 댓글도 좀 달렸나 몰라.” 1일 오전 수원시 구매탄시장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는 70대 상인 A씨는 가게 홍보 숏폼 조회수가 1천회를 넘긴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영상을 보고 왔다는 사람을 실제로 만나진 못해 체감이 크지는 않다”면서도 “손자만 댓글을 단 줄 알았는데, 건강원이 별로 없고 대부분 배달로 사 먹는데 택배가 가능하다 보니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걸렸나 보다”라고 말했다. 구매탄상인회는 지난 6월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도로 주민자치회, 삼일공고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숏폼 교실’을 열었다. AI 전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포괄 지원하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이 마련되면서, 경기도에 흩어진 관련 지원 조례도 이에 맞춰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에는 5년 단위로 사회연대경제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연대경제 기업에 대한 판로·금융 지원을 마련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사회연대경제는 협력과 연대를 통해 공동체의 이익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특히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
주택 매매거래 증가와 기업 자금 수요 확대로 인해 올해 2분기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대출(여신) 증가폭이 전분기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금(수신)은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전분기보다는 감소폭이 줄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2분기 중 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2분기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은 1조 8천517억원 증가해 전분기(+1조 1천242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7천747억원 증가하며 전분기(+1천969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주택 매매거래가 활
경기도에 광역 단위 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열 전망이다. 기후와 작황 등의 영향으로 매년 농산물 가격이 등락을 반복(8월4일자 12면 보도)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수급 관리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다음 달 18일 열리는 제 393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광역 농산물수급관리센터 운영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을 보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9월18일부터 2029년 9월17일까지 3년 동안 센터 운영을 맡는다
늦은 여름휴가를 즐기는 일명 ‘늦캉스족’을 공략하기 위해 인천 호텔업계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름 성수기 고물가와 수그러들지 않는 늦더위로 휴가를 8~9월로 늦춘 이들이 많다. 올해는 추석 명절 연휴도 예년보다 일러 호텔업계가 관련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내국인 여행객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 기간 호텔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가량 늘었다. 여름휴가를 가장 많이 가는 시기인 ‘7말 8초’ 대신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마련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개편안’의 요금 산정 기준이 원칙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학계에서도 제기됐다. 전기요금의 본질인 ‘공급 원가’를 벗어난 정책적 지표(전력자급률, 균형성장 등)를 무리하게 끌어들였다는 문제의식이다. 26일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공청회’에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이유수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지역별 차등요금제 개편안이 지닌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정부안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유수 교수는 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