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시티타워 사업비 증액 문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갈등을 빚다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민간사업자가 LH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12일 BS산업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1부(이경은 부장판사)는 최근 청라시티타워(주)가 LH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청라시티타워(주)는 BS산업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3만3천㎡ 부지에 높이 448m 초고층 타워와 판매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2
“주차하다가 다른 차를 박아버렸네요. 아쉽습니다.” 1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1층 로비에서는 학생들의 탄식과 환희가 동시에 퍼졌다. 이날 이곳에서는 ‘2026 경기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참가팀은 도내 대학교(성균관대·가천대·아주대 등 10개 학교)에 재학 중인 18개 팀으로, 오전에 진행된 트랙 주행 경기에서 살아남은 10개 팀이 오후에는 미션 주행 경기를 벌였다. 유아가 탑승할 정도로 작은 자율주행 차량들은 대학생 팀원들의 조종으로 융기원 로비에 마련된 트랙 위를 내달렸다. 마치 운전면허 트랙처
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주차 대행(발렛파킹) 서비스 개편 과정이 졸속으로 추진됐고, 관련 절차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 개편의 적절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서비스 개편 동기와 계약 내용·절차 등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졸속 추진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인천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단기 주차장 지하 3층에 차를 맡기면, 대행 업체가 차량을 보관하는 외곽 주차장까지 4㎞ 가량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차 대행업체 직원이 운
정부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시행 방침을 밝히면서 전통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는 손님 이탈과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최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의 영업 시간을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제한하고 있으나,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온라인 판매에 한해 이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 상인들은 대규모 점포와 중·소 유통업은 구조적으로 경쟁이 불가능해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것인데, 이 취지가 계속해서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점 업체 상인들이 인천항만공사에 임대료 감면 혜택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사업자로 구성된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상인연합회’에 따르면 임대료 감면혜택(80% 감면)을 연장해 달라고 인천항만공사에 건의했다. 국제여객터미널을 주로 이용하는 한중카페리 승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해 정상적인 영업이 힘들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무역항 등의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지난 9일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용진 회장은 이날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 신선식품 코너 등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전체 1만5천438㎡ 규모로,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 중 가장 크게 조성됐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오픈 이후 점포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며, 하남점에 이어 매출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전국 24개 트레이더스 점포들의 오픈 이후 약 5개월간 매출을 비교했을 때
2025년 1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으로서 첫걸음을 디뎠던 엄범식 본부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는 지난 소회와 함께 “농업과 농촌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올해 포부를 밝혔다. 결코 쉽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었던 농업과 농촌의 상황 속에서 그는 ‘농심천심’(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을 다시 한 번 새겼다. 엄 본부장은 “올 한 해도 경기농협은 농심천심운동을 더욱 깊이 실천하겠다”며 “농업민의 실익을 높이는 일,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일, 특히 청년농이 미래를 꿈꾸고, 고령농이
“기존 전통 제조업의 기술 전환을 도우면서 혁신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9일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 맞춰 보편적인 지원사업뿐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기존 전통 제조업과 첨단분야 혁신기업을 투 트랙으로 지원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호 원장은 올해 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설정했다. 그는 “기업들이 혁신 의지를 갖지 않고, 변화에 뒤처지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부산 해운대와 울산에 있는 ‘플레이돔 웰니스센터’가 연구·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결과 중심 웰니스 모델’을 제시해 최근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과 중심 웰니스 모델은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성분과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플레이돔 웰니스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체중만을 줄이면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효과가 일시적인 변화로 끝나고 부종, 체형 불균형, 만성 피로, 통증 등의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이 때문에 최근에는 체중이 아닌 체성분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
최상위 핵심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와 의학대학 쏠림 현상은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큰 숙제다. 이공계 이탈이 짙어지면 우리나라는 전세계와의 기술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데, 안정적인 고임금을 보장하는 의대 쏠림을 막을 마땅한 당근이 없다. 하지만 최근 국내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을 바탕으로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이공계 출신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 전략이 기업 경쟁력과 더불어 지역 상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흐름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