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있지만, 경기도에서는 지역별 지정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의 밀집 기준과 상인조합 설립 등 까다로운 지정 요건으로 인해 제도 활용이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도시에 한정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골목형상점가는 총 171곳이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구역에 일정 수 이상(30곳)의 점포가 밀집한 곳을 대상으로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시·군이 지정한다. 전통시장보다 규모가 작더라도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액화수소 플랜트’의 대수선 작업으로 올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수소버스 보급 사업이 지연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인천 지역 버스 운수 업체에 수소차 전환 시기를 미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17일 운수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최근 지역 버스 업체들에 신규 수소버스의 출고·전환 시점을 오는 11월 이후로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요청을 전달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10월 예정된 ‘액화수소 플랜트’의 대수선(Turn Around·TA) 작업 때문이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SK E&S(자회사 IGE)가 인천 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3년 6개월(42개월) 만에 연 2.50%에서 2.75%로 인상되면서 통화정책 방향이 동결에서 긴축으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 인상했다. 미국·이란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반도체 수출 호조가 금리 인상의 발판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2023년 1월 이후 42개월 만에 통화 긴축이다. 금통위는 비상계엄과 건설경기 악화, 미국 관세 충격 등 대내외 악재에 금리 동결로 경기 부양에 집중했다.
경기·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경인일보 미래사회포럼 14기 원우들이 새 정부 부동산 정책과 시장 전망을 살펴보며 미래 투자 전략을 모색했다. 15일 수원시 팔달구 경인일보 본사에서 미래사회포럼 강사로 나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부동산 전망 및 과학적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고 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공급 확대와 가계부채 관리 정책, 오세훈 서울시장의 규제 완화 및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을 비교하며 향후 부동산 시장은 정책과 공급 여건, 금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부동산은
정부가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콩 등 전략작물 가공식품 할인 행사에 나섰다. 쌀 과잉 생산을 해소하기 위해 전략작물 재배를 확대해 왔지만, 늘어난 생산량을 뒷받침할 소비와 판로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오전에 찾은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하나로마트. 입구에 마련된 ‘금주의 특가 상품’ 매대에는 ‘국산콩두유’와 ‘국산콩두부칩’ 등 국산콩으로 만든 가공식품이 진열돼 있었다. 일주일에 한 두차례 하나로마트를 찾는다는 최모(64)씨는 “평소에는 두유를 잘 마시지 않는데 할인폭이 생각보다 커서 가족들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전국 20개 총괄우체국에서 ‘은행대리업’ 시범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인천 도서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백령도를 비롯한 인천 섬 주민들의 금융 서비스 불편은 지속될 전망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과 ‘은행대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0일 은행대리업 시범사업 운영을 앞두고 세부 운영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대리업은 시중은행 고유 업무를 제3자가 대신 수행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가칭)송도국제에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적 수준의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습지보호 전문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천경제청은 영국 런던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 습지보호 전문기관인 WWT(Wildfowl and Wetlands Trust·야생조류와 습지 신탁)와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사업의 국제적 전문성 확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송도국제에코센터는 런던습지센터를 모델로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북측 약 17만7천497㎡에
인천 지역의 개인파산·회생 신청이 최근 급증하고 있으나,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채무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은 서울과 경기 등 타 수도권 도시와 비교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법원통계월보와 인천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지방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건수는 총 1천737건에 달한다. 이는 인구 규모가 비슷한 부산 지역의 전문 법원인 부산회생법원(1천680건)보다도 많은 수치다. 개인회생 역시 올해 5개월간 6천20건이 접수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5천478건)보다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인천 개인
꿀벌의 천적 기생충인 응애가 올해도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며 양봉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2022년 4월26일자 7면 보도)가 발생한 이후 꿀벌 질병 피해가 매년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통합 질병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화성시 만세구에서 40여년째 양봉업을 하는 박길호(77)씨는 지난 5월 말 ‘꿀 뜨기’ 작업을 마친 뒤 한 달여 동안 벌통에 세 차례나 약제를 살포했다고 말했다. 꿀을 채취한 직후 벌통 아래 끈끈이 시트를 설치한 뒤 약제를 뿌렸는데, 떨어진 응애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엔비디아와 애플을 넘어서는 89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시장을 또다시 놀래켰다. 20조원에 가까운 성과급의 영향이 있었지만 이번 분기에만 지난해 전체의 2배 넘는 실적을 세웠다. 7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9조4천억원, 매출 171조원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기 각각 1천810.3%, 129.3%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만으로 지난해 전체(43조6천11억원)의 2배를 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