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먹태깡 이어 올해는 농심 ‘메론킥’ 돌풍…편의점 발주는 ‘별 따기’
    생활경제

    먹태깡 이어 올해는 농심 ‘메론킥’ 돌풍…편의점 발주는 ‘별 따기’

    농심 신제품 ‘메론킥’이 없어서 못 파는 과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978년에 출시된 농심의 베스트셀러 ‘바나나킥’의 후속 제품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탄 영향이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속 일부 채널에선 발주제한 사태도 발생 중이다. 직전 히트작 ‘먹태깡’ 품귀 초반과 동일한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 19일 수원시내 GS25·CU·세븐일레븐 등 7곳의 편의점을 돌아다녀보니 6곳에선 메론킥이 품절된 상태였다. 메론킥은 농심이 지난달 21일 출시한 1천700원짜리 스낵이다. 47년만에 출시된 ‘킥’ 신제품이다. 최근

  • 배추값 오르니 김치 무역적자 ‘매운맛’
    생활경제

    배추값 오르니 김치 무역적자 ‘매운맛’ 지면기사

    이상기온과 고환율 등으로 김치 수입이 급증하면서 김치 무역 적자 폭도 커지고 있다. 18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김치 수입 금액은 4천756만달러(약 670억원)로 지난해 동기(4천75만달러)보다 16.7%나 늘었다. 연도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올해 더 늘어나는 분위기다.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전년(1억6천358만달러)보다 16.1% 늘어난 1억8천986만달러(약 2천670억원)였다. 김치 무역적자도 지난해 2천269만달러로 전년(798만달러)의 거의 3배 수준이다. 중국의 ‘알몸 김치’

  • 수익성 낮고 제각각인 규격 걸림돌… 아이스팩 재활용, 가성비 떨어진다
    생활경제

    수익성 낮고 제각각인 규격 걸림돌… 아이스팩 재활용, 가성비 떨어진다 지면기사

    가정에서 남은 아이스팩을 모아 지역 소상공 매장에 저렴하게 되파는 생활형 재활용 수익 구조가 퍼지고 있지만 제각각인 규격과 낮은 환경부담금 등 제도적 미비점이 자원순환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6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 프랜차이즈 브랜드 로고가 큼직하게 인쇄된 아이스팩 껍데기가 버려져 있다. 업체명이 명확히 드러나 다른 매장에서 재사용하기 어려운 탓에 그대로 폐기된 것이다.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는 아이스팩은 크기나 재질, 디자인 등이 제각각이다. 내용물 역시 물부터 한천, 고흡수성 수지 등 다양해

  • ‘아이스팩 재활용’ 제각각 규격과 낮은 환경부담금 걸림돌
    생활경제

    ‘아이스팩 재활용’ 제각각 규격과 낮은 환경부담금 걸림돌

    가정에서 남은 아이스팩을 모아 지역 소상공 매장에 저렴하게 되파는 생활형 재활용 수익 구조가 퍼지고 있지만 제각각인 규격과 낮은 환경부담금 등 제도적 미비점이 자원순환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 프랜차이즈 브랜드 로고가 큼직하게 인쇄된 아이스팩 껍데기가 버려져 있다. 업체명이 명확히 드러나 다른 매장에서 재사용하기 어려운 탓에 그대로 폐기된 것이다.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는 아이스팩은 크기나 재질, 디자인 등이 제각각이다. 내용물 역시 물부터 한천, 고흡수성 수지 등 다양해 재활용

  • 아이스팩 ‘쿨거래’… 중고 되팔면 용돈벌이, 자영업자는 비용 절감
    생활경제

    아이스팩 ‘쿨거래’… 중고 되팔면 용돈벌이, 자영업자는 비용 절감 지면기사

    구리시에 사는 민모(32)씨는 최근 새 직장을 찾는 동안 소소한 용돈 벌이를 찾았다. 당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료로 나눔 받는 아이스팩을 수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 인근 개인 카페나 음식점 등에 이를 되파는 것이다. 종류에 따라 개당 50원에서 3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지만 하루 한두 시간만 투자해도 수십 개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점심값 정도는 충분히 번다는 것이 민씨의 설명이다. 배달 노동자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작게나마 감지되고 있다. 한 배달 노동자는 “고객에게 음식 배달 후 남는 아이스팩을 처리

  • ‘밥값 못하는 백종원표’ 반값 밥상 차렸다
    생활경제

    ‘밥값 못하는 백종원표’ 반값 밥상 차렸다 지면기사

    설렁탕부터 짜장면까지 ‘백종원’ 이름이 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잇따라 ‘반값’을 외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불거진 위생·품질 논란과 가맹점 관리 미흡 등에 따른 여론 악화 속에 진행돼 ‘민심잡기’ 행보로 풀이되지만 이벤트성의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5일까지 ‘통합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속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요일별로 돌아가며 대표 메뉴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일부 브랜드에서 식품 위생과 품질 함량

  • 경제일반

    aT, 농공상기업 전용관 ‘지마켓·현대홈쇼핑·GS리테일’ 지면기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이하 농공상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지마켓, 현대홈쇼핑, GS리테일을 전용판매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공상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중소 식품기업으로, 농식품부와 aT가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용판매관은 용산역 농식품 찬들마루, 오아시스마켓, 우체국쇼핑몰, 새농 등이다. 이에 더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곳들은 모두 국내 주요 오픈마켓 채널로, 농공상기업 제품이 소비자층과 더욱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aT는 기

  • [포토] 고물가에 날개 돋친 ‘대형마트표 포장 회’
    생활경제

    [포토] 고물가에 날개 돋친 ‘대형마트표 포장 회’ 지면기사

  • 인천 동네 맛집, 도전! ‘전국 맛집’
    경제

    인천 동네 맛집, 도전! ‘전국 맛집’ 지면기사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이천 덕평자연휴게소.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에 걸쳐 있는 이곳은 전국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휴게소로 꼽힌다. 수백 개 점포가 입점해 있는데, 인천에서만 보던 낯익은 간판을 건 가게 3곳이 눈에 들어왔다. ‘전동집’, ‘낙원떡집’, ‘신포순대’ 등 수십 년간 인천에서 대를 이어 영업해온 대표 맛집이 덕평휴게소에 매장을 낸 것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쉽게 맛보기 어려운 직접 만든 떡이나 코다리조림, 전, 모듬순대 등을 판매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아주 높다는 게 덕평자연휴게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어린이날이 낀

  • 보합세 유지 경기도내 기름값 연휴 끝나자 ‘점화’
    생활경제

    보합세 유지 경기도내 기름값 연휴 끝나자 ‘점화’ 지면기사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했던 경기도 기름값이 요동칠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줄어든 영향인데, 국제유가 또한 반등하고 있어 가격상승 요인이 지속 발생 중이다. 운전자 주유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도 휘발유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1천637.7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1천636.20원 대비 1.5원 오른 수준이다. 같은 날 전국 휘발유 판매 평균 가격은 1천639.72원으로 경기도가 전국 평균보다 2.02원 비쌌다. 올해 경기도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