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소비 둔화로 도축 물량이 줄자 곱창·대창 등 부산물 수급까지 흔들리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일부 부위의 단품 판매를 제한하는 등 메뉴 운영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2일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도축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소 도축 물량은 6만4천816두로 전월(12만97두) 대비 45.8% 감소했다.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1월 도축 증가 이후 2월 급감은 계절적 패턴이지만 올해 감소 폭은 평년보다 더 컸다. 전년에도 1월 11만2천522두에서 2월 7만2천123두로 35.9% 감소했지만 올해는 감소 폭이 더 커졌을 뿐
경기도 내 양돈 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가 두 팔을 걷어 올렸다. 경기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리 한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 및 판매행사를 열었고, 특히 평택축협이 준비한 돼지고기는 전품목 15%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17일 오전 과천 바로마켓. 행사 시작 전부터 잘 익은 삼겹살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컵에 소복하게 담긴 갓 구운 삼겹살을 받아 든 시민들은 고소한 맛에 미소를 지었다.
경기도 유통업계가 특정 ‘데이 마케팅’보다 봄맞이 행사 등 시즌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내수위축 속 매출 소비력이 낮은 데이 프로모션보다는 단가가 높아 점포 매출 신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절성 행사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지위크(G-WEEK) 행사를 열었다. 지위크는 갤러리아의 대표적인 시즌행사 중 하나로 이번에는 봄을 맞아 최대 15% G캐시 적립과 추가 금액 할인권을 증정했다. 가장 먼저 내건 혜택은 G캐시 적립이다. G캐시는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유행이 지나가자(3월9일자 12면 보도) 이번엔 ‘봄동 비빔밥’이 외식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몇 주 사이 유행 먹거리가 바뀌는 흐름 속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흐름에 올라탈 지 여부를 두고 고민도 커지고 있다.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영업 식당을 중심으로 봄동 비빔밥’을 메뉴에 추가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열어보면 한식당뿐 아니라 고깃집 등 다양한 업종에서 관련 메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화성의 한 갈비 전문점은 구운 갈비 200g과 봄동 비빔밥을 묶은 세트 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현재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정상화하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영종도 복합리조트 정상화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미단시티 카지노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됐다. 당시 인도네시아 화상 기업 리포(LIPPO), 싱가포르 기업 OUE, 미국 카지노 업체 시저스(Caesars)의 합작법인인 엘오씨지코리아가 카지노 복합리조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 왔으나,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중국 푸리그룹 한국법인인 RFKR이
오픈런과 대기줄, 원재료 가격 급등까지 불러왔던 ‘두바이쫀득쿠키(이하 두쫀쿠)’ 열풍이 빠르게 식고 있다. 유행에 맞춰 식품·유통기업들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짧아진 트렌드 주기 탓에 ‘끝물 출시’라는 평가가 나오며 유행 상품 추격 전략의 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8일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통계에 따르면 두쫀쿠 검색량은 지난 1월 13일 최고점에 도달한 뒤 급격히 하락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최고점 대비 39% 수준으로 감소했고 전날(7일) 기준으로는 20%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27일 검색량이 30%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하며 기본적 품질의 저가 생리대를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지 한 달여 시간이 지났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생활용품업계가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생리대도 가격 인하에 동참하며 분위기를 살피는 모양새다. 지난 주말 수원시 내 한 대형마트. 오는 25일까지 하는 할인 행사로 매대를 채우기 분주했다. 생리대를 파는 매대에선 가격을 보고 한참을 고민하는 여성 소비자들을 볼 수 있었다. 매대에는 1+1 행사에서 사실상 50% 할인이 들어간 품목들이 있었는데, 행사카드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숯 운송 규정’이 강화돼 유통 가격이 상승하면서 고깃집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와 숯 도매상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국제해사기구의 해상운송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숯이 위험물로 등록돼, 수출입 규정이 크게 강화됐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숯을 수출하려면 UN이 인증한 포장 용기에만 담아야 운송이 가능하고, 화물 컨테이너를 가득 채우지 않고 30㎝ 이상 상부공간을 확보해 숯을 실어야 한다. 또 숯 포장 당일 숯의 온도가 40℃를 초
이마트형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존 ‘와우샵’이 경기도 1기 신도시에 상륙했다. 기존 이마트 점포내에 숍인숍 형태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인데,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와 마찬가지로 모든 제품이 5천원 이하다. 고물가에 가성비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소비자 대부분은 초저가 쇼핑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반겼다. 다만 다이소와 상품 구성이 비슷해 아쉽다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최근 찾은 이마트 산본점. 매장 곳곳에 와우샵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문이 걸려있었다. 와우샵은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지난해 선보인 초저
이마트형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존 ‘와우샵’이 경기도 1기 신도시에 상륙했다. 기존 이마트 점포내에 숍입숍 형태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인데,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와 마찬가지로 모든 제품이 5천원 이하다. 고물가에 가성비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소비자 대부분은 초저가 쇼핑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반겼다. 다만 다이소와 상품 구성이 비슷해 아쉽다는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12일 찾은 이마트 산본점. 매장 곳곳에 와우샵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문이 걸려있었다. 와우샵은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지난해 선보인 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