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기업 및 공공기관 참여

고용라운지 등 50여회 개최 예정

올해 약 3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

안양시가 오는 1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일자리 사업을 본격화 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2일 안양시청 별관에서 개최된 일자리박람회.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오는 1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일자리 사업을 본격화 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2일 안양시청 별관에서 개최된 일자리박람회.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오는 1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대규모 채용박람회로는 올해 가장 먼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시는 올해 채용박람회 및 구인구직만남의날 등 일자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는 (주)네오셈, (주)파인엠텍, (주)신라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50여 곳의 제조·서비스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일자리 박람회는 디지털문해사, 병원동행전문가, 요양보호사, 노인심리상담사, 드론조종사 등 중장년들의 관심이 많은 직종에 대한 직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안양시 제공
오는 1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안양시 제공

시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채용박람회, 고용라운지,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50여 차례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내 160여 개 기업들에게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9월에는 직업계 고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관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과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라운지’도 올해 2회 운영한다.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매주 목요일에 총 50여 차례 진행한다. 기업 1곳과 구직자를 매칭시키는 형식으로 대형 일자리 박람회보다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만8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 및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2024년에 총 6만5천40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해는 약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자리 사업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일자리센터(누리집 anyang.go.kr/job, 전화 031-8045-6911~6) 또는 시 고용노동과(031-8045-581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