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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新팔도핫플레이스] 가을 꽃빛 물든 ‘낙동강체육공원’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가을 꽃빛 물든 ‘낙동강체육공원’ 지면기사

    가을이 깊어지면 낙동강변의 풍경도 색을 바꾼다. 강변을 따라천천히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꽃밭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경북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이다. 형형색색 가을꽃이 낙동강을 따라 피어나고,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서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다. 여기에 63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246면의 캠핑장까지 갖춰 꽃을 보고 운동을 즐기며 하룻밤 머무는 가을 나들이가 한 곳에서 가능하다.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았어도 눈앞에는 탁 트인 강과 하늘, 꽃밭이 펼쳐

  • [新팔도핫플레이스] 다시 찾아온 계절, 여행지의 재발견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다시 찾아온 계절, 여행지의 재발견 지면기사

    가을빛이 짙어가는 계절, 일상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밀양으로 눈을 돌려보자.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산세가 병풍처럼 둘러서고 맑은 밀양강이 도심을 품어 흐르는 밀양은 가을의 정취가 가장 아름답게 내려앉는 고장이다. 여행의 진정한 묘미는 늘 낯선 곳을 찾는 데에만 있지 않다.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익숙한 풍경 속에서 뜻밖의 새로운 매력과 감동을 발견할 때 여행은 또 다른 설렘으로 다가온다. 올가을 밀양이 바로 그러한 ‘여행지의 재발견’을 선사한다. 국보 영남루, 신비의 얼음골, 원도심 물길 해천, 청춘

  • 짧은 시간 들여 ‘긴 역사’ 즐긴다… 풍성하고 넉넉한 체험뜰
    설날·한가위특집

    짧은 시간 들여 ‘긴 역사’ 즐긴다… 풍성하고 넉넉한 체험뜰 지면기사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이다. 다른 해에 비해 짧은 편이다. 연휴가 길지 않은 만큼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붐비는 관광지나 멀리 떠나는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인천·경기 지역 박물관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박물관들은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다채로운 한가위 문화행사와 전통 놀이,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이며 종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

  • [新팔도핫플레이스] 자연·역사·사람 이야기 이어진 ‘김제 길 여행’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자연·역사·사람 이야기 이어진 ‘김제 길 여행’ 지면기사

    끝없이 펼쳐진 들녘 사이로 바람이 흐르고 낮은 산자락 아래 오래된 시간이 조용히 머무는 곳. 예로부터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로 불리는 ‘지평선의 도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의 길은 자연과 역사,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이어진다. 어느 길은 푸른 바다를 따라 걷게 하고 어느 길은 천년고찰의 고즈넉함 속으로 이끈다. 또 어떤 길은 숲의 향기로 마음을 쉬게 하고 어떤 길은 끝없는 지평선 위로 삶의 여유를 건넨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라 천천히 머물며 풍경을 느끼는 ‘쉼’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 그것이 바로 김제 길 여행의

  • 침묵과 성찰을 담은 공간… 사진작가 최수연의 ‘수연목서’ [로컬큐레이터가 간다]
    여주

    침묵과 성찰을 담은 공간… 사진작가 최수연의 ‘수연목서’ [로컬큐레이터가 간다]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경기도 광주와 경계를 맞댄 밭 한가운데 붉은 벽돌 건물 한 채가 서 있다. 사진작가 최수연이 2019년 말 준공해 이듬해 봄부터 스튜디오·책방·커피숍·목공방으로 운영해 온 복합공간 ‘수연목서’다. 최 작가는 1969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고,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출판국과 시사월간지 ‘윈(WIN)’을 거쳐 농민신문사 출판국 월간 ‘전원생활’ 사진기자로 오래 재직했다. 2007년 첫 개인전 ‘논’ 이후 ‘흐름’(2010)·‘소’(2011)·‘유랑’(2015)을 거쳐 2019년엔 목

  • [新팔도핫플레이스] 이순신 장군의 헌신 기억하는 진도 앞바다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이순신 장군의 헌신 기억하는 진도 앞바다 지면기사

    이순신 장군과 진도, 그리고 바다. 1597년 가을, 이순신 장군은 진도 앞바다 울돌목에서 십여 척의 배로 수백 척의 왜선을 맞았다. 빠른 물살과 좁은 물길, 그리고 이를 꿰뚫어 본 전략이 어우러진 명량해전의 현장이다. 500여 년이 흐른 지금, 그 바다가 다시 사람을 부르고 있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과 진도대교, 명량해전의 역사적 흔적에 가을 바다의 풍광까지 더해지면서 진도가 올가을 역사·문화·해양관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진도 역사의 현장으로 향하는 길은 다리 하나를 건너는 순간부터 특별해진다. 해남

  • [新팔도핫플레이스] 세계의 자연이 모인 ‘작은 지구’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세계의 자연이 모인 ‘작은 지구’ 지면기사

    충남 서천은 바다와 숲, 생태를 한 번에 즐기기에 좋다. 송림 해변에서 바닷바람과 소나무 숲을 즐겼다면 국립생태원에서는 여행의 시선을 지구 전체로 넓혀볼 수 있다. 열대에서 극지까지 이어지는 에코리움을 걷고, 현미경으로 작은 씨앗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AR도슨트를 따라 기후변화의 신호를 찾아보는 여행이다. 서천으로 떠난다면 바다에서 시작해 ‘작은 지구’까지 이어지는 생태여행을 즐길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세계의 자연을 만나고, 눈에 보이지 않던 작은 생명의 세계부터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까지 발견할 수 있는 곳,

  • 잠시, 쉬어갑니다… ‘경기관광공사 추천’ 경기도 비움 여행지 3곳
    레저·여행

    잠시, 쉬어갑니다… ‘경기관광공사 추천’ 경기도 비움 여행지 3곳 지면기사

    복잡한 일상들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들이 경기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장시간의 쉼이 필요한 날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비워가며 일상의 속도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여행은 한결 더 새로워진다. 온전한 평온으로 나를 천천히 채울 수 있는 경기도의 여행지들을 경기관광공사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수원 남수헌 수원화성 성곽 안 남수동 골목길에 고즈넉한 한옥 공간이 있다. 지난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남수헌(南水軒)’은 전통 한옥의 단아한 미학에 현대적인 편의를 더한 한옥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골목을

  • [FOCUS 경기] 안전하고 재밌는 길… 세계 순례객 마음 얻는다
    광주

    [FOCUS 경기] 안전하고 재밌는 길… 세계 순례객 마음 얻는다 지면기사

    제주도 올레길의 성공 이후,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다퉈 저마다의 둘레길을 쏟아냈다. 하지만 우후죽순 생겨난 우회로들은 어느새 매력을 잃었고, 한때의 지나가는 유행처럼 치부되며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이러한 ‘둘레길 쇠퇴기’에 민선 9기 지휘봉을 잡은 박관열 광주시장이 정면승부를 걸었다. 남한산성에서 천진암을 잇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면서다. 광주가 가진 독보적인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기에, 철 지난 유행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광주만의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겠다는 당찬 구상이다. ■ 새벽 5

  • [新팔도핫플레이스] 삼척시 미로면 ‘활기 치유의 숲’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삼척시 미로면 ‘활기 치유의 숲’ 지면기사

    “내마음에 쉼터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쉬어가고 하지만 정말 쉬어가게 하고 싶은 건 그대입니다.” - 윤보영 시인의 ‘쉼터’에서 ■ 선물 같은 곳 느리게 산다는 것은, 삶의 속도를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천천히 행동한다는 뜻이 아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더 빨리 일하고, 더 많이 성취하고, 더 많은 정보를 소비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 쉽다. 어느 순간,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지를 잊기도 한다. 느리게 산다는 것은 잠시 멈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바라보는 것이다. 지금의 순간을 온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