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이천시 걷기 좋은길 19개 코스’… 노선별 안내체계 구축
    이천

    ‘이천시 걷기 좋은길 19개 코스’… 노선별 안내체계 구축

    이천시가 이천지역의 관광자원과 역사를 담은 ‘이천시 거점 걷기 좋은 길’ 19코스의 GPX(GPS Exchange Format) 좌표 등록을 완료, ‘모바일 스탬프’(오르다 앱)를 통해 시민 건강과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천시 걷기 좋은 길 조성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걷기 여행 선호도가 높아지고 가족과 함께 하는 걷기 문화 확산으로 이천시만의 특화된 ‘걷기 좋은 길’ 조성을 목표로 시작됐다. 옛 선졷르이 다니던 옛길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 후손들이 길 이름을 만들고 푯말을 설치해 다듬으며

  • [新팔도핫플레이스] ‘마음의 안식처’ 경북 칠곡군 ‘시호재’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마음의 안식처’ 경북 칠곡군 ‘시호재’ 지면기사

    ‘삶에 쉼표를 찍으며 잠시 여유를 삼을 수 있는 곳’. 마음의 고향처럼 안식처로 삼을 수 있는 경북 칠곡군 복합문화공간 ‘시호재’(時弧齋·시간을 향해 쏘는 활)에 오면 편안함이 밀려온다. 기분 좋은 바람과 공기의 향기와 촉감을 소재로 연주되는 교향곡을 떠올리도록 설계된 건물. 넉넉한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듯한 편안함과 동시에 건축주의 환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야말로 빛과 바람과 인간이 빚어낸 최상의 건축물이다. 구름과 햇빛이 건물 사이로 흘러간다. 불규칙하게 지나가는 바람은 일렁임을 만들면서 여운의 한 자락을 남긴다. 인

  • 해바라기 물결 따라 걷는 평화의 연천
    연천

    해바라기 물결 따라 걷는 평화의 연천 지면기사

    제10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가 오는 11~20일 연천군 장남면 호로고루 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는 민·관·군 화합 축제 한마당인 통일바라기 축제는 2만여㎡ 부지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을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밭 사이에 포토존이 운영되며 고랑포구 역사공원도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12일 13일, 19일과 20일 주말에는 보물찾기와 즉석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되고 오후 5시에는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된다. 체험행사

  • ‘백련이 피는 계절’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서 만나는 특별함
    시흥

    ‘백련이 피는 계절’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서 만나는 특별함

    백련이 피는 계절, 시흥시 관곡지에 연(蓮)과 함께 시흥시 제철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관곡지는 조선 전기 농학자 강희맹 선생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관곡지에 심은 뒤, 전국으로 연이 퍼져나갔다는 데서 상징성과 역사성을 가진다. 시흥시는 1986년 향토유적으로 지정하고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5일 연꽃테마파크에는 백련의 수려한 자태를 사진으로 담으려는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성한 연잎 사이로 흰빛깔에 뾰족한 꽃잎을 지닌 백련이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냈

  • [新팔도핫플레이스] 쉼과 체험이 함께 있는 곳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쉼과 체험이 함께 있는 곳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지면기사

    자연의 화사함이 가득해 언제든 훌쩍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일상 속의 쉼과 다양한 체험이 함께 있는 곳은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한다.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좋은 곳,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로 떠나보자.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있다. 요가, 농촌 테마, 생태관광, 반려동물, 스포츠 등 특색있는 6개 테마를 한 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휴양 단지다. 시설마다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넓은 대지 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넓은 주차 공간과 쾌적한 공기가 매력을 더한다. 도심

  •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 대회’ 닻 올린다
    시흥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 대회’ 닻 올린다 지면기사

    시흥시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대회인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 대회’가 오는 18~20일 3일간 열린다.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프로서핑 대회를 통해 거북섬에 대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엄계용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 서프 리그(World Surf League·WSL)를 경쟁하는 대회를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WSL은 포인트 획득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어 세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

  • [新팔도핫플레이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익산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익산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지면기사

    한때 ‘솜리’로 불렸던 거리. 평동로를 따라 이어져 있는 익산 남부시장 인근 인화·주현·갈산동 일원 주단거리와 바느질거리. 익산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이 일대는 숨겨진 시간의 서랍이다. 골목골목마다 오래된 건물과 간판들이 저마다의 정취를 안고 아련한 시간을 간직하고 있다. 광복 이후 오랜 시간 말없이 이 거리를 지켜 온 주단집·바느질집에서 사람들은 옷을 지어 입었고 삶의 중요한 절기마다 함께 웃고 울었다. 당시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이 일대는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다고 인정을 받아 지난 2019년 ‘익산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이라는

  • 경기관광공사 접경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레저·여행

    경기관광공사 접경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기관광공사가 ‘DMZ 열차’ 운영을 통한 여행코스 개발을 연천군까지 확대하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는 25일 오후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DMZ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지속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조원용 공사 사

  • 파주 공릉관광지, ‘유아 캠핑랜드’로 탈바꿈한다
    파주

    파주 공릉관광지, ‘유아 캠핑랜드’로 탈바꿈한다

    파주시 조리읍 공릉관광지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캠핑족을 위한 ‘유아 캠핑랜드’가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8월 ‘공릉 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추가로 국비 33억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광지 조성계획(변경) 수립 등 행정절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총사업비 46억원(국비 38억원, 시비 8억원)을 들여 내년 3월부터 2027년 6월까지 공릉관광지 8천700㎡ 부지에 유아 캠핑장 2

  • ‘도심 속 시간여행’ 홍유릉 둘레길, 힐링을 걷다
    남양주

    ‘도심 속 시간여행’ 홍유릉 둘레길, 힐링을 걷다 지면기사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 둘레길’은 도심 속에서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둘레길은 조선왕릉인 홍유릉의 뒤편 약 1.8㎞ 길이 숲길로 족욕 쉼터까지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인근 직장인들은 점심식사 후 산책 코스로, 주민들은 맨발 걷기 장소로 자주 찾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은행나무, 벚나무, 소나무들로 구성된 숲길을 걷는 동안 나무그늘 아래서 산들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홍유릉 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