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지방의회 내가 뛴다] 용인시의회 기주옥 의원
    용인

    [지방의회 내가 뛴다] 용인시의회 기주옥 의원 지면기사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자신의 경력을 내려놓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비례·초선 시의원으로 임기 동안 여성·복지·산업 등 다양한 정책 의제를 꺼내 ‘다산 정약용 의정대상’과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을 받는 등 의정 활동을 인정받은 기주옥(국) 용인시의회 의원의 말이다. 용인에서 나고 나란 기 의원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IT스타트업에서 근무했다. 첫 아이를 낳게 된 시점에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고, 젊은 인재를 영입하려는 당시 국민의힘 기조와 맞아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그

  • 오산시, 시민 소통 위해 ‘SNS 시민기자단 역량강화 연찬회’
    오산

    오산시, 시민 소통 위해 ‘SNS 시민기자단 역량강화 연찬회’

    오산시(시장·이권재)가 시민과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SNS 시민기자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열린 올해 연찬회는 열정있는 시민기자단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전문 강의와 현장 체험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오산이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SNS 기사 작성법을 주제로 한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기사 구조, 소제목 구성, 현장 포인트 잡기 등 취재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취재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오산창작예술촌에서 공방 체험 프로

  • 수원시의회, 개원 73년 만에 첫 독립 청사 문 열다
    수원

    수원시의회, 개원 73년 만에 첫 독립 청사 문 열다 지면기사

    수원시의회가 개원 이래 첫 독립 청사를 개청했다. 한때 공사 중단 등 난항을 겪었지만 마침내 준공하며 시민 접근성을 높여 ‘열린 의회’를 지향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17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옆에 자리한 수원시의회 신청사의 개청식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국회의원,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 시·도의원,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73년 만의 독립 청사 출범을 축하했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1950년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를 함께 시작한 수원시의회

  • ‘선(先)교통·후(後)입주’… 오산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체계 대변화
    오산

    ‘선(先)교통·후(後)입주’… 오산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체계 대변화 지면기사

    최근 세교3지구 재지정이 가시화되며 오산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광역버스를 비롯해 도로 신설 등 민선8기 들어 대폭 늘어난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 개발에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선(先)교통·후(後)입주’를 강조하고 있는데, 서울 동서남북과 오산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늘어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세교2지구에서 출발해 서울 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까지 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 자치·시군의회

    ‘의장 경선 금품제공 의혹’ 용인 시의원 2명 출석 30일 정지 지면기사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 금품 제공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2024년 7월11일자 9면 보도)에게 ‘출석 30일 정지’ 징계가 결정됐다. 성희롱 등 의장단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의회 차원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비공개로 진행된 투표를 통해 의원 2명의 ‘출석 정지 30일 징계안’을 최종 가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6월 시의회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A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명품 브랜드의 선물을 뇌물로 제공한 혐의에 대해 약식 기소했다. 또 B의원은 전달에 관여

  • [FOCUS 경기] 화성특례시, 국가대표 성장거점 도시 도약
    화성

    [FOCUS 경기] 화성특례시, 국가대표 성장거점 도시 도약 지면기사

    ■ 21만의 화성시서 106만명의 ‘화성특례시’로 화성시는 2001년 화성군에서 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 21만명 규모의 도농복합도시였다. 동탄 1·2신도시 개발과 첨단기업 유치, 대규모 산업단지 확충, 정주환경 개선 등의 효과로 22년 만에 인구 100만명을 넘어서는 압축 성장을 이뤄냈다. 시 승격 23년 만인 2025년 1월1일 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부여되는 특례 권한을 확보하며 ‘화성특례시’로 공식 출범했다. 시의 눈부신 성장은 단연 ‘인구 증가’ 덕분이다. 최근 5년간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인구증가율 1위를 유지하며

  • [수원 전국드론축구대회] 공중 위 스트라이커, 내 손에 ‘달렸다’
    수원

    [수원 전국드론축구대회] 공중 위 스트라이커, 내 손에 ‘달렸다’ 지면기사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가 주관, 수원시가 후원한 ‘2025 수원 전국 드론축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지난 15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 드론축구대회에는 청년부와 성인부를 합쳐 모두 40개 팀, 12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 초등학생도 참여해 고사리손으로 드론을 직접 조작하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고, 성인 중엔 머리가 희끗한 장년층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에 임했다. 말 그대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연령이 어울린 한마당이었다. 공식 개회식과 대회 시작은 오전 10시였지만 참가선수들은 미리 대회장

  • 제 기능 못하는 700억 평택항 터미널… 컨테이너 설치에 “예견된 문제”
    평택

    제 기능 못하는 700억 평택항 터미널… 컨테이너 설치에 “예견된 문제” 지면기사

    출국 수화물장 폐쇄·셔틀버스 감축 등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11월10일자 8면 보도)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백억원짜리 새 터미널 건물 바로 앞에 컨테이너가 즐비해 또다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국제 관문항의 품격 훼손은 물론 관련업체들이 건의한 ‘수화물 포장 및 휴게공간’ 요구를 무시하다가 결국 컨테이너로 대체한 ‘무능력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16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중부권 대표 해상교통 중심지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국제 여객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지속가능성을 찾다’ 출판기념회 개최
    안성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지속가능성을 찾다’ 출판기념회 개최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기념식 없이 전시회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을 비롯한 현직 국회의원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현직 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이 차례로 방문해 김 시장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 또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장에 쉼 없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 ‘안성, 지속가능성을 찾다’는 김 시장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안성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찾기 위한 혁신투어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을 부

  • 오산, ‘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운동장’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
    오산

    오산, ‘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운동장’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 지면기사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오산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권 체육시설과 학교 운동장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한다. 시설 정비 뿐 아니라 세대와 공간을 잇는 생활체육 생태도시 전환이 목표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맞은 종목이 골프다. 골프는 시간을 내어, 도심에서 떨어진 곳까지 나가야 즐길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종목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세교2지구 가수동 근린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