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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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전국 최초 청렴 실천다짐 지면기사
화성시의회가 ‘부패와 비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어떠한 금품·향응·편의 제공도 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기관 청렴도 제고에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본회의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 모든 의정활동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겠다는 5개 항의 실천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는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최초로 마련된 것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화성시의회의 강한 의지를 선언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개인의 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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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다툼’ 화성 동탄 오피스텔, 관리비 폭탄까지 지면기사
화성 동탄 신도시내 한 오피스텔 수분양자들이 분양승인과 공개모집 등 인허가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 사전분양을 진행했다며 시행사측을 상대로 법정다툼(2024년8월28일자 8면 보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미등기 오피스텔에 부당하게 관리비를 부과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이 이같은 관리비 부과행위를 관리·감독해야 할 화성시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라며 ‘뒷짐’만 지고 있어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오피스텔 수분양자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행사 A개발은 2021년 말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CH 리베로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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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지면기사
“평택시의 성장은 계속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살고,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는 평택군·송탄시·평택시 3개 시·군 통합 30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평택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지금은 평택항, 반도체 도시, 인구 증가 도시로 꼽히는 명품 도시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시의 성장과 발전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정 시장은 “일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라인이며 평택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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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해지는 용인시 재정수입, 문화·교통 인프라에 쏟는다 지면기사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은 시청까지 길게는 1시간가량 걸려 출퇴근한다. 시청이 위치한 처인구로 거처를 옮길 법도 하지만 “시장이 돼 살던 곳을 떠난다면 함께했던 이웃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출퇴근하면서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 민원들을 미리 챙길 수 있어 더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장은 최근 이 같은 자신의 마음과 다소 동떨어진 서부지역 정서에 긴장하고 있다. 기흥·수지 등 서부지역은 시 전체면적의 21%에 불과하지만 시 전체 인구의 75% 80여만명이 거주 중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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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삼괴고, 주니어 ROTC 입단식 및 승급식 거행 지면기사
화성 삼괴고등학교(교장·공명현)는 최근 교내 쌍봉관에서 이효경 학교운영위원장, 김서윤 학부모회 회장, 김춘호 ROTC 중앙회 선임수석부회장, ROTC 화성지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주니어 ROTC 입단식 및 승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니어 ROTC는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민주시민교육 공동체 활동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ROTC 중앙회와 주니어 ROTC 연맹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1916년 미국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이래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6월 연평해전 전사자 故 윤영하 소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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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안대서 ‘2026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 지면기사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임선일)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수도권 및 지방의 주요 대학을 포함 총 55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 전형, 학과 안내, 대학별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육·해군사관학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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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개방형 직위 ‘시민소통관’ 공모
용인시가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소통관은 시정과 관련한 주요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대응·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시민 협치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5급 상당 직급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고, 시에서 제시한 경력이나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용인시 인사관리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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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만’ 화성특례시… 시의원 정수는 제자리 지면기사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이 급격한 인구증가로 과도한 부담을 안고 있어 행정수요를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의원정수를 증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화성특례시는 지난 6월 말 기준 인구 104만명을 넘어서 전국 4대 기초자치단체로 올라섰으나 기초의원 정수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현재 25명인 화성시의회 의원 1인당 담당 주민은 4만1천865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자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의원 평균 1인당 주민 담당수 2만9천781명보다 현저히 많다. 반면 전남은 1인당 7천228명,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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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상가 ‘마스터 리스’ 중단, 수분양자들 분통 지면기사
평택 고덕동의 한 건물 상가를 분양받은 시민들이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건물 전체를 장기 임차한 후 이를 재임대해 수익을 얻는 사업 방식)’ 계약관련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평택시 및 관계업체들이 분양 승인 및 준공 승인 등의 과정에서 사업 구조의 문제점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13일 평택시와 ‘고덕 A건물 마스터 리스 비상대책위’ 등에 따르면 이들은 5년간 연 4.5%의 확정 임대 수익을 보장하는 마스터 리스 계약 구조를 신뢰(책임 임대차)해 주변에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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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현실 반영한 의원정수 증원 절실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이 급격한 인구증가로 과도한 부담을 안고 있어 시민들의 행정수요를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의원정수를 증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특례시인 화성시는 지난 6월 말 기준 인구 104만명을 넘어서 전국 4대 기초자치단체로 올라섰으나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및 견제 감시를 통해 행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시의원 정수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지방의회의 집행부 견제기능 약화, 정치적 주민대표성 결여, 지방자치의 신뢰 저하로 이어질수 있는 3중의 구조적 문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