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영상+] 오산 가장교차로 인근 포트홀 발생, 옹벽 붕괴로 차량 매몰
    사건·사고

    [영상+] 오산 가장교차로 인근 포트홀 발생, 옹벽 붕괴로 차량 매몰

    오산 가장동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해 오산시가 통제에 나선 가운데, 인근에서 옹벽이 무너지며 포트홀을 피해 우회도로로 달리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오산시 등에 따르면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도로가 파여 포트홀이 발생했다. 시는 수원방향 2개 차로 중 2차로 곳곳에서 도로가 일부 내려앉은 것을 확인하고 300m 구간 전 차로를 통제했고 오후 5시 29분께 안전문자를 통해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오후 7시4분께 포

  • 국토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 승인
    화성

    국토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 승인 지면기사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노선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가칭)솔빛나루역 신설(2024년8월2일자 7면 보도)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자 간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 승인은 지난 6월 말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검증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무기관인 국토부가 사업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행정절차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에 시는 앞으로 추진할

  • ‘혈세낭비 논란’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전 시장 손배책임 확정
    법조

    ‘혈세낭비 논란’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전 시장 손배책임 확정 지면기사

    ‘1조원대 혈세 낭비’ 논란을 빚었던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해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하급심 판단(2024년 3월8일자 7면 보도)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다만 수요예측 연구용역을 맡았던 한국교통연구원 소속 연구원 개개인의 불법행위 책임에 대해서는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해당 부분을 파기환송했다. 소송 제기 12년만에 주민 청구 대부분 인용으로 확정된 이번 소송은 2005년 주민소송 제도 도입 후 지자체가 시행한 민간투자사업 관련 사항을 대상으로 삼은 최초 사례로, 지자체의 ‘묻지마’식 민간투자사업에 금

  • 수원시민이 응원하는 프로구단들… 실력도 지역사랑도 ‘롱런’
    수원

    수원시민이 응원하는 프로구단들… 실력도 지역사랑도 ‘롱런’ 지면기사

    수원은 연중 프로 스포츠 경기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초봄이 되면 축구장에 환호가 가득 차고,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야구장 나들이를 갈 수 있고, 다시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실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농구와 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이 모두 수원에 연고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응원에 수원에 둥지를 틀고 있는 프로 구단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 창단 12년 차를 맞은 kt위즈는 수원시민의 열화와 같

  • [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김보라 안성시장 지면기사

    “안성시는 그동안 혁신과 변화를 꽃피우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해 쉼없이 달려온 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산업발전’과 ‘인구증가’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선 8기 취임 3년 차를 맞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임기동안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기치로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해 전진하고 또 전진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안성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와 전

  • 오산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첫삽… 2027년 2월 개청
    오산

    오산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첫삽… 2027년 2월 개청 지면기사

    급증하는 오산 시민의 행정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오산시가 추진 중인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가 첫 삽을 떴다. 그간 신규 아파트 공급 등으로 오산지역 인구가 늘어나면서 과밀행정 등으로 시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왔는데, 오산시는 민선 8기 들어서며 동 분리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1년여 만에 대원동이 대원1·2동으로, 신장동이 신장1동과 2동으로 분리됐고 속도감있게 청사 건립까지 추진됐다. 15일 오산시는 신장2동 청사 건립부지에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새로 건립되는 신장2동 청사는

  • 화성시의회, 전국 최초 청렴 실천다짐
    화성

    화성시의회, 전국 최초 청렴 실천다짐 지면기사

    화성시의회가 ‘부패와 비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어떠한 금품·향응·편의 제공도 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기관 청렴도 제고에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본회의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 모든 의정활동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겠다는 5개 항의 실천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는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최초로 마련된 것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화성시의회의 강한 의지를 선언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개인의 이익이

  • ‘법정다툼’ 화성 동탄 오피스텔, 관리비 폭탄까지
    화성

    ‘법정다툼’ 화성 동탄 오피스텔, 관리비 폭탄까지 지면기사

    화성 동탄 신도시내 한 오피스텔 수분양자들이 분양승인과 공개모집 등 인허가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 사전분양을 진행했다며 시행사측을 상대로 법정다툼(2024년8월28일자 8면 보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미등기 오피스텔에 부당하게 관리비를 부과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이 이같은 관리비 부과행위를 관리·감독해야 할 화성시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라며 ‘뒷짐’만 지고 있어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오피스텔 수분양자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행사 A개발은 2021년 말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CH 리베로 오피스텔

  • [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

    [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지면기사

    “평택시의 성장은 계속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살고,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는 평택군·송탄시·평택시 3개 시·군 통합 30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평택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지금은 평택항, 반도체 도시, 인구 증가 도시로 꼽히는 명품 도시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시의 성장과 발전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정 시장은 “일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라인이며 평택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

  • 넉넉해지는 용인시 재정수입, 문화·교통 인프라에 쏟는다
    용인

    넉넉해지는 용인시 재정수입, 문화·교통 인프라에 쏟는다 지면기사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은 시청까지 길게는 1시간가량 걸려 출퇴근한다. 시청이 위치한 처인구로 거처를 옮길 법도 하지만 “시장이 돼 살던 곳을 떠난다면 함께했던 이웃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출퇴근하면서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 민원들을 미리 챙길 수 있어 더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장은 최근 이 같은 자신의 마음과 다소 동떨어진 서부지역 정서에 긴장하고 있다. 기흥·수지 등 서부지역은 시 전체면적의 21%에 불과하지만 시 전체 인구의 75% 80여만명이 거주 중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