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서 운항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2시간 30분만에 진압됐다. 6일 오후 1시 57분께 인천대교 주탑 인근 해상에 있던 41t급 어획물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선원을 구조한 선박은 인천해경 해양재난구조대로 활동하는 민간 낚시어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각각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오후 2시 46분께 외부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경비함정이 화재 선박을 인천 연안부두로 예인했으며, 오후 4시 30분께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 회의록 공개 기한을 명확히 규정하라고 권고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인천 기초의회 3곳은 여전히 공개 시점조차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기한을 정한 의회도 최장 60일까지 허용하고 있어 주민의 알 권리를 제약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인천 11개 군·구 기초의회가 제정한 회의규칙을 살펴보면 미추홀구와 영종구, 옹진군 등 3곳은 회의록 공개 기한을 별도로 정하지 않았다. 검단구와 계양구, 남동구, 서해구, 연수구, 제물포구는 회기가 끝난 날부터 30일 이내에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강화군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에 전력을 공급할 변전소 건립이 인천 연수구 비류마을에 추진되면서 이곳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 수용성 확보 여부가 GTX-B 노선 변전소 건립 사업의 새로운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6일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내주 연수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변전소 설치 사업 추진 계획과 지역사회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연수구가 변전소 설치를 위한 사전 절차인 지반탐사 목적의 비류근린공원(사모지공원) 점용허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주민 설득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공원
‘점에서 세상으로: 훈맹정음 10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을 들어설 때 관객(觀客)이 가장 먼저 일깨워야 하는 감각은 시각이 아닌 촉각이다. 무뎌진 촉각을 일깨우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전시실 입구에서 관객을 맞이하는 엄정순 작가의 대형 촉각미술품 ‘코 없는 코끼리 no.7’에 손을 대어 보면 그걸로 충분하다. 잠시 눈을 감고 손끝에 닿는 감각으로 덩어리의 형태를 짐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번 전시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준비운동이다. 올해는 인천 인물 송암(松庵) 박두성(朴斗星·1888~1
인천국제공항과 불과 6㎞ 정도 떨어진 장봉도가 최근 옹진군이 자체 진행한 공항 소음 측정 용역에서 정부의 ‘소음대책(인근)지역’ 지정에 해당하는 법적 기준치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정부의 소음대책(인근)지역 지정이 오는 2028년 1월 고시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24시간 운영되는 인천공항의 특수성과 공항 주변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한 평가 반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옹진군에 따르면 최근 자체 진행한 소음 측정 용역 결과 장봉도 소음대책 비대상 지역에서 평균 55~56 Lden ㏈(엘디
반년 만에 입원환자 4명이 사망한 인천 미추홀구 정신의료기관 원병원이 최근 3년간 인력기준 미충족으로 두 차례 적발됐으나 미추홀구보건소는 원병원에 시정명령만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민·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실이 인천시로부터 받은 ‘원병원 현황 및 최근 3년간 행정처분 결과’를 보면, 미추홀구보건소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원병원에 행정처분 4건을 내렸다. 4건 모두 정신의료기관에 대해 지자체가 내릴 수 행정처분 중 가장 가벼운 시정명령이었다. 미추홀구보건소는 2024년 11월 11일 ‘정신건강복
인천의 치료가능사망률이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지역과 구도심 등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필요할 때 치료받지 못하는 인구가 많은데, 필수의료 과목의 인력 확충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대가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설치’ 관련 연구용역을 시작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민·동구미추홀구갑) 의원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천의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사망률은 46.2명으로 집계돼 전국 8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 치료가능사망률은 적절한
강화군자원봉사센터에는 최근 새롭고 색다른 일거리가 생겼다. 강화 지역 영유아용 턱받이와 임산부용 손수건을 만들어 배달하는 일이다. 턱받이와 손수건은 한때 강화를 상징하기도 했던 소창으로 만든다. 재봉 봉사자들이 재봉을 맡고, 일반 봉사자들은 단추를 달아 완성한다. 강화 지역에는 대상 아이들이 7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자원봉사센터는 파악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우수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에서 소창 턱받이와 손수건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것은 출산장려정책 중의 하나이다. 출산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
정부가 최근 발표한 4개 항만공사(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 통합 정책의 추진 근거와 결정 과정 등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해당 정책이 타당한지 철저히 분석하지 않은 채 ‘선(先) 통합 후(後) 검증’ 방식으로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위원회 국감에서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109개 공공기관 기능 개편안 중 그간 항만공사 통폐합 결정 과정에서 드러난 난맥상을 짚는 질의가 이어졌다. (경인일보 9월30일자 13면 보도)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신호 부산항만공사 노조위원장은 “
반년 동안 환자 4명이 사망한 인천 미추홀구 한 정신의료병원장이 중대범죄수사청에 고발됐다. 국가인권위는 6일 인천 미추홀구 원병원 병원장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감금·무면허 의료행위 지시·기록보존 의무 위반 등 혐의로 중수청장에게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를 격리·강박 절차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인권위는 원병원이 환자들에게 식사를 부실하게 제공하고 편지 발송을 제한한다는 진정 내용을조사하기 위해 지난 2일 원병원을 불시 방문했다. 인권위는 병실 내에 환자를 강박하고, 병원 문에 외부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등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