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민주당 “갈등 멈추고, 의회로 돌아갑시다” 지면기사

    지지율 하락… 위기의식 반영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중앙정치에서 촉발한 여야 갈등을 멈추고, 시민을 위한 의회로 돌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당내에서조차 민심을 살피지 못해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번지자, 먼저 민생을 챙겨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20일 “우리 의원들은 입법부이자, 15조 원이 넘는 시민 혈세(예산안) 심의·집행을 견제하는 중요한 권한을 시민들에게 부여받았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인천시의회 여야 대립 상황에 유감을 표하고, 하루빨리 인천시민이 원하는 의

  • 경제

    트럼프 2기 맞이하는 인천기업, 경영환경 악화 전망 지면기사

    취임 후 대미 통상구조 격변 예상 66.1% 답변, 내수 부진 장기화 ‘위기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대미 통상구조 격변이 예상되면서 수출 비중이 큰 인천 기업들은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바탕으로 통상환경이 재편되면 관세 부과율 확대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품에 최대 20%의 보편관세 부과 방침을 예고한 바 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20일 발표한 ‘인천지역 기업이 바라본 2025년 경제·경영 전망’ 보고서에는 경제계의 이 같

  • 정치·지역정가

    조례 5개 손본 인천시, 주민 편의·행정능률 올린다 지면기사

    제2회 조례·규칙심의회 회의 개최 인천시가 올해 행정능률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목적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최근 ‘2025년도 제2회 조례·규칙심의회’ 회의를 열어 조례 개정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심의회 의결을 거친 개정안은 다음 달 인천시의회에 제출돼 의회 상임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확정된다. 심의회가 가결한 개정안에는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시에서 담당하던 사무를 군수·구청장에 위임하는 ‘사무위임 조례’ 일부 개정안이 포함됐다. 해당 조례에 신설된 조항은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

  •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박물관 관광 필수요소 ‘주변상권 연계상품 개발’
    경제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박물관 관광 필수요소 ‘주변상권 연계상품 개발’ 지면기사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진행 가족 단위 관심… 효과적 유도 필요 전문가 ‘권역 투어패스 특화’ 주장 축제 등과 콘텐츠 마련 병행 의견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인천 중구 일대 방문객을 늘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써 작용하기 위해선 월미도 등 주변 상권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 및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인천 중구 월미도에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3명 이상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인하는 수단이 되

  • [현장르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노후 상권 활성화 ‘마중물’ 톡톡
    사회

    [현장르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노후 상권 활성화 ‘마중물’ 톡톡 지면기사

    죽어가는 월미도 상권, 박물관 하나가 살린다 개관 한달만 8만여명 관람·예약도 마감 인근 바다 구경·외식 ‘가족 나들이’ 코스 식당 매출 ‘껑충’… 개항장 등 ‘낙수 효과’ 월미바다열차 할인…지역 상생안 모색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한 달 만에 관람객 8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이 침체한 월미도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8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위치한 중구 월미도 일대에는 이미 만차인 박물관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이 200m가량 줄지어 서 있었다.

  • 경제

    제1회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2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지면기사

    내달 17일까지 등록신청서 접수 내달 18~19일 선거인 명부 확정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받는다. 예비후보자는 지역 군·구 선관위에 등록 신청서, 관련 증명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예비후보자 기탁금은 지역 새마을금고 정관에 따라 다른데 140만~200만원 수준이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면 신청일 전날까지 해당 새마을금고 임직원 또는 다른 금고의

  • 경제

    “인천 수출입 기업 ‘환변동 보험’ 활용해야” 지면기사

    지난해 가입업체 수 총 16곳에 불과 환율변동 예측 쉽지 않아 가입 저조 수입시 발생 피해규모 최소화 이점 무보 “환차손 보전으로 위험 상쇄” 인천 수출입 기업들의 환변동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장기화로 환율 변동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환변동 보험과 같은 안전장치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위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인천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환변동 보험을 가입·이용한 수출입 기업 수는 총 16곳으로 나타났다. 환변동 보험은 수출

  • [포토]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선 한국 관광업계
    경제

    [포토]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선 한국 관광업계 지면기사

  • “어쩔수 없이” 등록금 5.2% 올린 인하대
    사회

    “어쩔수 없이” 등록금 5.2% 올린 인하대 지면기사

    심의위 학생들도 “재정난 동감” 협의 끝에 결정, 14년만에 인상 마련 재원 장학금 등 투입키로 전국 사립대학이 잇따라 등록금을 인상하는 가운데 인하대학교도 14년 만에 등록금을 5.2% 올리기로 했다. 인하대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5학년도 등록금을 5.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 등록금 인상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에 따라 공과대학과 예술대학은 약 22만원, 문과대학과 경영대학 등은 약 17만원 등록금이 인상된다. 인하대는 당초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법정 최대 한도인 5.49%

  • 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 이웃나눔 17년째 실천 ‘눈길’
    사회

    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 이웃나눔 17년째 실천 ‘눈길’ 지면기사

    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이 17년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인천쪽방상담소는 20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74만4천380원을 건넸다. 이 성금은 쪽방촌 주민, 무료급식소 이용자, 노숙인 쉼터 생활인 등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쪽방촌 주민들은 폐지와 고철을 줍고, 괭이부리말희망일터 자활공동작업장에서 쇼핑백 등을 제작해 모은 돈을 성금에 보탰다. 이들이 지난 2008년부터 기부한 누적액은 2천750만원에 이른다. 엄경아 인천쪽방상담소 소장은 “적은 금액일지라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