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급 수가 6개 이하인 이른바 ‘작은 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인천지부)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은 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학교는 인구 감소, 도심 학교로의 전학 등으로 인해 학생·학급 수가 크게 줄어든 학교를 의미한다. 인천 지역 초·중·고교 중 제물포구·옹진군·강화군 지역에 있는 30여개 학교가 작은 학교에 해당된다. 인천지부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작은 학교에선 교육과정을 제대로
인천 영종도 택시가 유료도로(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해 내륙에 갔다가 빈 차로 돌아올 때 통행료를 지원해주는 정책의 존속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대교인 청라하늘대교가 무료도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인천시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통해 영종·용유도 거주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다. 과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용유지역 택시 사업자는 승객을 태워 내륙으로 나간 후 빈 차로 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해 복귀할 때 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으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인천 중구’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하는 행정 오류를 범한 가운데(7월7일자 13면 보도), 뒤늦게 이를 ‘인천 영종구’로 재선정해 공고했다. 인천 영종구는 자치구 출범과 동시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HUG는 인천시의 개편된 행정구역을 반영해 기존 ‘7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인천 중구’를 제외하고 ‘인천 영종구’를 재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7월1일자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기존 중구와 동구를 폐지하고, 영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으로 약속한 일은 반드시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4년 만에 다시 구정을 책임지게 됐다. 2010년 민선 5기부터 민선 7기까지 12년간 계양구정을 이끈 그는 3선 초과 연임 제한으로 4년 전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다시 구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인천 최초 ‘징검다리 4선 구청장’이라는 새 기록을 썼다. 박 구청장은 이번 당선을 자신의 지난 12년 구정 운영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로 받아들였다. 그는 “구민들께서 지난 12년 임기 중 보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인천소방본부에 비 피해 관련 신고 16건이 접수됐다. 도로침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지원 5건, 인명구조 1건, 토사 낙석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인천 남동구 운연동 한 창고에 60대 여성 1명과 70대 남성 1명이 물이 갑자기 차올라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펼쳤다. 또 오전 11시31분께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기상청은 인천 부평구, 계양구, 서해구,
어떤 일을 뒷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무척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개인을 넘어 사회와 국가가 나서서 기록 작업을 벌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기록 남기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고려시대 기록 문화의 정수를 꼽으라면 단연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일 게다. ‘동국이상국집’은 800년 전 고려의 재상을 지낸 이규보(1168~1241) 개인의 문집인데, 당시 국왕과 최고 실력자가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국가 기록물 차원에서 간행됐다. 총 53권으로
인천 강화군의 특산품인 소창이 도심지역 신생아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8일 강화읍 소창체험관에서는 강화군,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소창갤러리 등 3자가 모여 협약식을 갖고 강화 소창이 인천 최대 산부인과병원인 아인병원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의 신생아 용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화 소창 원단을 이용해 유아 용품을 비롯한 각종 기념품을 만드는 소창갤러리가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 내 대형 육아·출산 매장인 ‘랄츠’에 입점하게 됐다. 입점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AI(인공지능)가 과연 인간의 창의력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469회 새얼아침대화에서 이주헌 미술평론가는 스스로 이 같은 질문을 던지며 “아직은 아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8일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열린 이날 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선 이주헌 평론가는 “창의력은 ‘조합적 창의성’과 ‘실존적인 창의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AI는 인간처럼 서로 의사소통하고 또 직접적으로 육체적으로 경험하면서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산물, 즉 예술적·종교적·철학적 창조물은 아직은 만들어내지 못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강연은
인천에서 주민조례청구제도의 활성화 가능성이 나타난 가운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청구 요건을 완화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조례 제정의 목적이 지역사회 공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전문적인 입법 지원 방안 등을 동반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국내에서 주민조례청구제도는 1999년 처음 시행됐다. 당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만 19세 이상 주민 인구의 100분의 1 이상 70분의 1 이하의 서명을 받아 청구요건을 갖춘 주민 조례안을 광역단체장에게 제출할 수 있는 근거가
시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발의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활용하는 사례가 올 들어 인천에서 급격히 늘었다. 시민을 대상으로 입법참여 교육이 활성화하면서 ‘직접민주주의 실현’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의회에 제출된 주민조례 청구안은 총 7건이다. 이 가운데 10대 의회 개원을 앞둔 지난달 29일 ‘인천시 일회용품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과 ‘인천시 갯벌·해루질 안전관리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 ‘인천시 고령 농어업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