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제

    옛 송도유원지 땅 임대료 급상승… ‘스마트오토밸리’ 조성 서둘러야 지면기사

    인천 지역 중고차 수출업체가 밀집해 있는 옛 송도유원지 야적장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남항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오토밸리’ 등 기존 송도유원지를 대체할 수 있는 중고차 수출 단지가 하루빨리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주최해 열린 중고차 수출 지원 정책 토론회에 나온 한국중고차유통연구소 신헌도 소장은 옛 송도유원지 일대의 중고차 야적장 임대료가 이달 들어 3.3㎡당 1만3천500원에서 2만1천원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곳을 사용하는 중고차

  • 사회

    공직 사회 악습 ‘간부 모시는 날’… 市·10개 군·구 실태조사 나선다 지면기사

    공직 사회 악습인 ‘간부 모시는 날’을 없애기 위해 인천시와 10개 군·구가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공무원들이 회비 등을 걷어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는 문화다. 팀별로 차례를 정해 간부 공무원이 원하는 식사를 대접하는데, 한 달에 많게는 5~6차례까지 진행된다. 이런 문화는 ‘간부 공무원이 혼자 식사를 하게 두면 안 된다’는 취지로 시작됐는데, 참석과 회비 등을 강요해 공직 사회 악습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2010년대부터 점

  • 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 ‘소하천 정비계획’ 주민의견 수렴
    사회

    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 ‘소하천 정비계획’ 주민의견 수렴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받는다. 남동구는 5월 12일까지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신규)(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공람을 진행한다. 공람은 정비계획 수립 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보고서는 남동구청 치수과를 비롯해 구월4동, 만수1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남동구는 이번 공람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을 검토해 향후 정비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남

  • 인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금풍양조’ 등 21개 품목 추가
    경제

    인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금풍양조’ 등 21개 품목 추가 지면기사

    인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늘려 제도 활성화와 지역 업체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는 29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13개에서 34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 인천시와 10개 군·구에 기부하는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선택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천 업체들에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인천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답례품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품목을 결정했다. 기존 답례품 중 인기가 많았던 13개 품목

  • 인천 ‘범죄 피해자’ 회복 돕는 신한은행
    사회

    인천 ‘범죄 피해자’ 회복 돕는 신한은행 지면기사

    신한은행이 인천지역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기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경찰과 협력해 범죄 피해 회복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29일 인천경찰청에서 인천경찰청, 인천시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후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이인석 인천시경찰발전협의회장,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사랑의 열매에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인천경찰청이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고, 범죄

  • 검단 아파트 현장도 담합… 5천억대 감리 짬짜미 과징금 237억원
    경제

    검단 아파트 현장도 담합… 5천억대 감리 짬짜미 과징금 237억원 지면기사

    건물이 설계대로 시공되는지를 감독하는 감리업체들이 총 5천567억원에 달하는 공공입찰 물량을 나눠 먹으려고 짬짜미를 벌였다가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이 무너진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감리업체도 담합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담합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20개 건축사사무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37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LH·조달청이 공공건물·공공주택 건설을 위해 2019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발주한 92건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 유정복 국힘 대선 경선 캠프에 공무원 활동 의혹… 경찰 수사 착수
    사회

    유정복 국힘 대선 경선 캠프에 공무원 활동 의혹… 경찰 수사 착수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당시 캠프에서 공무원들이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는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출신 10명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지원 활동을 했다는 의혹의 당사자들이다. 경찰은 또한 유 시장이 지난해 7~9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홍보 업무 등에 공무원을 동원해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인 조사에 나선다. 인천평화복

  • 경제

    인천공항 면세점 통합 플랫폼, ‘인천공항 면세점’ 서비스 개시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모든 면세점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통합 면세점 애플리케이션 ‘인천공항 면세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인천공항 내 입점한 면세점들의 제품을 여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신라면세점이나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각 회사 쇼핑몰에 접속해 해당 업체의 제품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에 있는 모든 면세점의 제품을 살 수 있다. 항공기 탑승 30분 전까

  •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특별 이벤트
    문화·라이프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특별 이벤트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병원장·김홍용)은 29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병원을 찾는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주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또 29~30일 이틀간 오후에는 병원 2층 소아집중채활치료실 등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서송병원은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한 전담 시설과 인력, 장비 등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이다. 소아 전담 의료진과 소아재활치료사가 장애아동의 질환군,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합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지메디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양제 기부
    문화·라이프

    이지메디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양제 기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이지메디칼이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지메디칼이 기부한 비오틴, 마그네슘,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은 ‘인천시 기부식품등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마켓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부터 기부를 이어온 이지메디칼은 최근까지 총 2억6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상동 이지메디칼 대표는 “기업의 제품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 개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