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늘려 제도 활성화와 지역 업체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는 29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13개에서 34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 인천시와 10개 군·구에 기부하는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선택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천 업체들에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인천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답례품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품목을 결정했다. 기존 답례품 중 인기가 많았던 13개 품목을 유지하고, 신규 품목으로 식품과 공예품 등 21개를 추가해 다양성을 높였다.
34개 답례품은 ▲강화섬쌀 ▲강화벌꿀 ▲삼양춘 ▲영양밥 등 기존 품목에 더해 ▲강화쌀라면 ▲금풍양조 탁주 ▲주연향 증류주 ▲냉동꽃게 ▲강화김치 세트 등 식품류가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 표 참조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