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설 곳 없는 철새·(下)] 철새, 왜 보호해야 하나
    환경·날씨

    [설 곳 없는 철새·(下)] 철새, 왜 보호해야 하나 지면기사

    전문가들은 철새의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만큼, 도래지 보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래지 인근에 관광지 등이 들어설 경우 철새가 은신을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균형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이사인 이한수 이학박사는 인간과 천적에게서 간섭받지 않는 ‘안전한’ 피난처로서 도래지 역할을 역설했다. 이 박사는 철새들이 생태계에 맞는 공간에서 서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다를 제외한 내륙의 습지는 땅이 편평하고 사람이 사는 곳과 가까워 도시 조성과 관광지 개발 압력이 높지만, 철새가 무사히 휴식을 취

  • [설 곳 없는 철새·(下)] ‘생태계 나침반’ 철새… 도래지 가치 높이는 요소
    환경·날씨

    [설 곳 없는 철새·(下)] ‘생태계 나침반’ 철새… 도래지 가치 높이는 요소 지면기사

    철새 도래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는 인간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생태계의 나침반’이라 불리는 철새의 가치와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로 환경 외교에 대한 위엄도 높아지면서 도래지 보존의 요구는 높아지는 상황이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가 평가한 갯벌 등 연안습지의 연간 평균 가치는 ㏊당 3천919만원이다. 수산물 생산가치가 1천19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철새 도래지 등 서식지 제공 가치(904만원)가 보존 가치(1천26만원) 다음으로 높았다. 수질정화(444만원), 재해예방(173만) 등도 포함

  • [주말 날씨] 5월 23일 금요일-5월 2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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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날씨] 5월 23일 금요일-5월 25일 일요일 지면기사

  • [설 곳 없는 철새·(中)] 개발과 방치 ‘이중고’
    환경·날씨

    [설 곳 없는 철새·(中)] 개발과 방치 ‘이중고’ 지면기사

    경기도 최대 철새 도래지이자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련 기관들은 안전을 이유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다. 버드나무 숲, 갯벌, 논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가진 장항습지는 철새들에게 천혜의 도래지로 꼽힌다. 특히 몸집이 커 도심 속에서 쉬기 어려운 겨울 철새들에게 철책선 너머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이곳은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다. 장항습지는 이 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하지만 습지가 가진 생태계적 가치에 비해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 [설 곳 없는 철새·(中)] 개발과 방치 ‘이중고’… 인간 중심 사회에 새 희망은 없다
    환경·날씨

    [설 곳 없는 철새·(中)] 개발과 방치 ‘이중고’… 인간 중심 사회에 새 희망은 없다 지면기사

    최대 철새 기착지인 경기도의 도래지들이 개발 위협과 보존이란 미명하에 방치되는 이중고 속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철새의 은신을 방해하는 인공 장애물이 설치되거나 관광객들의 유입을 막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이며 도래지를 찾는 철새가 매년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찾은 화성의 매향리 갯벌. 갯벌로 진입하는 둑 아래에 페트병과 라면 봉지 등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폐기물과 비료포대 등 농업용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다. 사람과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와 갯벌 사이에는 어떠한 울타리도 없었다. 2005년까지 갯벌 일부가 미

  • 벌써 무더위… 후끈해진 수도권… 기상관측내 가장 더운 5월 아침
    환경·날씨

    벌써 무더위… 후끈해진 수도권… 기상관측내 가장 더운 5월 아침 지면기사

    여름의 문턱으로 불리는 절기 소만(小滿)인 21일 수도권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가 나타났다. 2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지역의 일최고기온은 양평 35.2도, 여주 33.6도, 안성 33.5도, 가평 33.5도, 광주 32.5도, 하남 32.3도, 시흥 32.1도, 이천 32.0도, 고양 32.0도, 용인 32.0도를 기록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겼다. 동두천(29.6도), 인천(27.4도), 수원(29.3도), 남양주(31.9도)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

  • [오늘 날씨] 5월 22일(목)
    환경·날씨

    [오늘 날씨] 5월 22일(목) 지면기사

  • [오늘 날씨] 5월 21일(수)
    환경·날씨

    [오늘 날씨] 5월 21일(수) 지면기사

  • [포토] 화목한 꽃양귀비
    환경·날씨

    [포토] 화목한 꽃양귀비 지면기사

  • [설 곳 없는 철새·(上)] 아름다운 ‘새들의 고양’… 쓰레기·지뢰 뒤섞여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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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곳 없는 철새·(上)] 아름다운 ‘새들의 고양’… 쓰레기·지뢰 뒤섞여 고통 지면기사

    매년 여름과 겨울이면 수만마리의 철새가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쉬었다 간다. 19일 오후 찾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습지에서도 한강 하구를 따라 길게 이어진 철책선 뒤로 새들이 허공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보였다. 봄을 맞아 논갈이를 마친 논에는 왜가리가 우두커니 서 있다가도 순식간에 먹잇감을 낚아챘다. 물이 찬 논에서는 흰뺨검둥오리 세 마리가 둥둥 떠다니며 휴식했다. 흑두루미, 재두루미부터 겨우내 머무르는 큰기러기, 쇠기러기도 있다. 추위를 피해 한국으로 날아온 겨울 철새인 재두루미들은 여름이 오기 전인 지난달 중순께 원래 살던 러시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