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제53회 경인보훈대상 시상… “호국 정신 계승·발전해야”
    사회일반

    제53회 경인보훈대상 시상… “호국 정신 계승·발전해야”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국가보훈부가 공동 주최한 ‘제53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이 19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인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기도민의 애국·보훈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73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경인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족 부문 임태근(66·연천군)씨, 상이군경 부문 고완종(61·오산시)씨, 미망인 부문 전신자(80·안양시)씨, 장한아내 부문 조현남(42·구리시)씨, 유자녀 부문

  • [아리셀 참사 1년 무엇이 바뀌었나·(上)] 여전히 일하는 이주노동자들
    노동·복지

    [아리셀 참사 1년 무엇이 바뀌었나·(上)] 여전히 일하는 이주노동자들 지면기사

    아리셀 참사가 오는 24일이면 발생 1년을 맞는다. 참사 희생자 대부분이 이주노동자였다. 하지만 참사 이후에도 이주노동자 산업재해는 더욱 늘어났고 현장의 위험성은 높아졌다. 화성 아리셀 참사는 우리 사회에 무엇을 남겼는가. 23명이 숨진 참사가 던진 질문에, 1년 뒤 다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본다. → 편집자 주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지만 남 일 같지 않았어요.” 19일 오전 10시께 찾은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아리셀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찾은 공장은 여전히 참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불이 난 공장 3동의 지붕은 완

  • 법조

    “용인시 처분 가혹” 물류터미널 소송, 민간사 이겼다 지면기사

    용인물류터미널 조성사업과 관련해 민간 기업이 용인시의 사업기간 연장 신청 거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지자체의 부당한 요구로 인해 중대한 사업에 차질을 빚는 사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과도한 행정의 불합리를 법원이 차단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4행정부(재판장 임수연)는 주식회사 용인물류터미널이 용인시를 상대로 낸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실시계획 변경 및 공사 시행변경 인가 연장신청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 영화 아니고 테러진압 훈련… 평택당진항서 12개 기관 240명 합동 실시
    사회일반

    영화 아니고 테러진압 훈련… 평택당진항서 12개 기관 240명 합동 실시 지면기사

    “현금 100억과 우리가 탈출할 헬기를 준비하라.” 19일 오후 1시30분께,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출국장이 이날만큼은 테러범들이 시민을 인질로 삼기 위해 침입한 입국장으로 변모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주관으로 12개 기관 24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상반기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열렸다. 테러범 3명이 터미널을 기습해 승객을 붙잡고 셔틀버스를 탈취, 차량 돌진과 화학물질 공격까지 벌이는 복합 테러 상황을 실전처럼 구현했다. 터미널 입구에 가방을 내려놓은 남성이 총기를 꺼냈고, 공범 2명은 승객을 셔틀버스에 태운 뒤 기

  • 내일까지 장맛비 전국 확대… 집중호우 유의
    환경·날씨

    내일까지 장맛비 전국 확대… 집중호우 유의 지면기사

    주말인 21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 19일 오후부터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그 밖의 중부지방은 각각 21일 오전과 오후에 비가 멎겠다. 이번 장맛비는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이 쏟아질 전망이다. 수도권은 20일 새벽과 오전 사이 경기북부와 서해5도에 시간당 20∼3

  • 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사회일반

    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지면기사

  • [에듀 인천] 남녀공학 전환한 인천보건고등학교
    사회

    [에듀 인천] 남녀공학 전환한 인천보건고등학교 지면기사

    “졸업해서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싶습니다.” 인천보건고등학교 1학년 조용기군은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인천보건고에 입학한 첫 남학생이기도 하다. 인천보건고 전신은 1972년 개교한 경인여자상업고등학교다. 2004년 경인여자고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했고, 2016년 인천보건고 개교 기념식을 진행했다. 5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학교로서 운영되다가, 올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첫 남자 신입생이 입학했다. 올해 인천보건고 전체 입학생은 152명이며, 조군은 올해 입학한 남학생 51명 중 1명이다. 조군은 “남자 중학교를 졸업

  • 함께 일하던 여성 이주노동자 폭행한 40대 구속 송치
    사건·사고

    함께 일하던 여성 이주노동자 폭행한 40대 구속 송치

    함께 일하던 여성 이주노동자를 폭행해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용인시 한 업체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B씨와 계란 포장 작업을 하던 중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A씨의 혐의를 파악했다. A씨는 약 1시간 동안 B씨의 얼굴과 몸 부위 등을 구타해 멍이 들게 하는 등 상해를 입

  • 바르게살기운동경기도협의회, 환경지킴이 결의대회 실시
    사회일반

    바르게살기운동경기도협의회, 환경지킴이 결의대회 실시

    바르게살기운동경기도협의회(회장 김영선)는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환경지킴이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결의대회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경기도협의회 임원 및 31개 시·군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홍보캠페인 및 EM 흙공 배포, 해변 쓰레기 수거 등 해양생태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경기도 내 전역에서 환경지킴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영선 경기도협의회장은 “환

  • 남동구의회 전유형 부의장, 배임 혐의로 징역 4년
    사회

    남동구의회 전유형 부의장, 배임 혐의로 징역 4년

    8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 남동구의회 전유형(59) 부의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윤영석 판사는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전 부의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부의장은 지난 2022∼2023년 인천 남동구에서 빌라 분양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아 피해자 2명에게 총 8억8천100만원 규모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은 채 해당 빌라 건물과 관련해 부동산담보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45억원의 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