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키우다’ 동탄 석우초, 2025 스포츠데이 성황리에 마무리
    피플일반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키우다’ 동탄 석우초, 2025 스포츠데이 성황리에 마무리 지면기사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석우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스포츠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오전 석우초 운동장에서 진행된 2025 스포츠데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협동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러닝맨 꼬리잡기’, ‘계주 달리기’, ‘대왕바구니 릴레이’ 등 단체 종목에서 학생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며 협동의 가치를 배웠다. 한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으니까 더 재미있었다”며 “혼자 뛰는 것보다 같이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우초 교사는 “이번 체육대회는

  • ‘또 떨어질라’ 여전히 불안 떠는 포천 주민들
    포천

    ‘또 떨어질라’ 여전히 불안 떠는 포천 주민들 지면기사

    “우리는 왜 ‘위험한 일상’을 보내야 하나요.” 지난달 6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승진과학화 훈련장 인근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3월7일자 1면 보도)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간다. 당시 사고로 민간인 40명과 군인 26명이 다쳤고 건물 203동 등 모두 219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후 정부는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이동면 일대는 현재 조금씩 복구되고 있긴 하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느낄 수 있다. 반복되는 군 사고로 위험이 일상이 된 주민들은 안전 불안과 피해 보상 문제로 어려움

  • 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 오늘만 경고성…내일부터 정상운행
    사회일반

    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 오늘만 경고성…내일부터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준법투쟁을 이날 하루만 ‘경고성’으로 진행하고 내일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30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다음 달 1일인 근로자의 날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안전운행에 돌입했다. 안전운행은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는 등 안전이 확보된 것을 확인 후 출발하거나 앞서가는 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연착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수위가 낮은 투쟁 형태여서 이날 오전 출근길은 일부 버

  • 화성외국인보호소 강제송환· 경찰 공권력 행사 논란… “정부는 책임져야” 시민사회 규탄
    사회일반

    화성외국인보호소 강제송환· 경찰 공권력 행사 논란… “정부는 책임져야” 시민사회 규탄

    전국의 이주인권단체들이 최근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벌어진 법무부의 강제송환 시도와 경찰의 물리력 행사(4월24일자 7면 보도)를 규탄하며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요구했다. 출입국관리법 개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위헌성이 지적된 기존 조항을 근거로 한 무리한 행정 집행 의혹과 공권력 동원 등은 제도 개선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국 60여 곳의 이주인권단체가 참여해 “화성외국인보호소 앞에서 평화롭게 진행되던 집회에 경찰이 물리력을 행사하고, 위헌성이

  • 남양주서 층간소음 문제로 흉기 휘두른 40대 현행범 체포
    사건·사고

    남양주서 층간소음 문제로 흉기 휘두른 40대 현행범 체포

    남양주시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격분해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5분께 남양주 화도읍에서 같은 빌라 위층에 사는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과 어깨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A씨와 B씨는 각각 4층짜리 빌라의 2층과 3층에 사는 이웃으로, 층간소음 문제로 건물 밖에서 만나 대화하던 중 격분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

  • 성남 백현동 3층짜리 상가주택서 불…사다리로 2명 구조
    사회일반

    성남 백현동 3층짜리 상가주택서 불…사다리로 2명 구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구조됐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49분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에 “3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6건 이상 접수됐고, 지휘차량 등 장비 17대와 인력 49명이 현장에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건물 2층에서 사다리 등을 이용해 2명을 구조했다. 다른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9시 11분 완전히 꺼졌다. 상가주택

  • 양평 단독주택서 불…거동 불편 80대 남성 숨져
    사건·사고

    양평 단독주택서 불…거동 불편 80대 남성 숨져

    양평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80대 남성이 숨졌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0분께 양평군 용문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지만, 거동이 불편한 80대 남성 A씨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해당 주택이 전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에 있던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났을 때 집 안에는 A씨 혼자

  • 수원남부경찰서, 5월 가정의 달 맞아 ‘손끝의 안전’ 캠페인 추진
    사회일반

    수원남부경찰서, 5월 가정의 달 맞아 ‘손끝의 안전’ 캠페인 추진

    수원남부경찰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전 지문등록제 활성화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실종 예방 활동에 나선다. 수원남부경찰서는 30일 ‘손끝의 안전’ 캠페인을 5월 한달 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손끝의 안전 캠페인은 실종아동, 치매노인,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발생 시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활성화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수원남부경찰서는 어린이날 행사, 베이비페어 유아 등 지역 행사를 찾아 현장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즉석에서 지문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

  • 검찰, ‘尹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수사
    법조

    검찰, ‘尹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30일 서울남부지검은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의혹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아크로비스타 사저는 경호 구역이기는 하지만 기존 한남동 관저처럼 형사소송법상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압수수색 불승인 등의 절차 사유가 적용되지 않는다. 검찰은 통일교 고위 인사가 건진법사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교육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7학년도 대입 모집 인원이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 34만5천717명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교협은 이날 195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202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4만5천717명 중 수시모집으로 뽑는 인원은 27만7천583명으로 전년 대비 1천735명 늘었다. 정시모집의 경우 2027학년도에는 6만8천134명을 모집해 전년 대비 1천197명 줄었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각 대학이 대학 교육의 본질과 2015 개정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