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석우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스포츠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오전 석우초 운동장에서 진행된 2025 스포츠데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협동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러닝맨 꼬리잡기’, ‘계주 달리기’, ‘대왕바구니 릴레이’ 등 단체 종목에서 학생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며 협동의 가치를 배웠다.
한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으니까 더 재미있었다”며 “혼자 뛰는 것보다 같이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우초 교사는 “이번 체육대회는 신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량, 건강한 생활 습관, 자존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과정의 방향성과도 잘 맞아 매우 의미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체력 향상을 넘어, 신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 자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