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m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었던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에 지난 2010년 2차 고도제한 완화가 이뤄진 이후 재개발·건축을 통해 30층 이상 준초고층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중1·중2구역, 은행주공 등이 그곳으로 현재 29층 아파트가 가장 높은 건물인 성남 원도심에 준초고층 주거시대가 열리고 있다. 18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원도심(수정·중원구)은 군공항인 서울공항에 따른 고도제한으로 인해 애당초에는 15층(45m)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었다. 국방부는 2010년 ‘ICAO 차폐이론’을 적용해 2차 고도제한 완화를 하
여주시의회 의장 징계사태의 본질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정당정치가 스스로 배제해온 전제의 귀환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에게 탈당권고 징계를 의결했다. 당내 논의에서 다른 의원이 의장 후보로 거론됐음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로 당선된 것이 당론 위반이라는 이유다. 지역정가는 이를 ‘해당행위냐, 자율투표냐’라는 공방으로 소비하고 있다. 그러나 시선을 조금만 깊이 내리면, 이 사태는 한 의원의 거취 문제가 아니라 우리 정당정치가 애써 보지 않으려 했던 무언가가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임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가 당론에 불복해 의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에게 탈당 권고를 의결했다. 국민의힘 도당 윤리위는 지난 15일 수원 도당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에 대해 탈당 권고 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위가 밝힌 징계 사유는 당론 불복이다. 윤리위는 징계의결서에서 “박 의장이 지난 6월30일 당 여주시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경규명 의원을 의장 후보로 한다’는 당론을 정했음에도 7월1일 여주시의회 임시회 의장 선거에 참석해 당론에 불복했다”며 윤리위 규정 제20조(징계사유) 제
“군에서 이 문제에 대해 공청회를 추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 한 민원인의 간절한 호소에 조용하던 방 안이 이내 진지한 열기로 채워졌다. 어느 지자체를 막론하고 각종 고충이 쏟아지는 ‘민원실’은 공무원들에게 가장 고된 근무지로 꼽힌다. 그러나 양평군 민선9기는 출범 직후 가장 먼저 군수실 문을 활짝 열며 스스로 고생길을 자처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마다 집무실을 개방하는 ‘군민과 함께! 목요일은! 소통하는 군수실’ 현장의 풍경이다. 이날 집무실을 찾은 주민들의 표정은 다소 굳어 있었다. 긴장감
여주시가 804억원 규모 하수도관리 대행평가위원 선정일을 하루로 특정하지않고 나흘 범위로 공고했다. 이에 통상적인 공고 형식을 벗어나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여주시 하수사업소는 지난 14일 총 804억2천여만원 규모 ‘공공하수도 시설관리 대행용역’의 기술제안서 평가위원 후보자를 뽑는 모집공고를 냈다. 그러나 평가위원 선정과 평가일시를 오는 28일부터 31일 사이 ‘1일(예정)’로만 명시해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하수처리시설 37곳과 중계펌프장 236곳, 연
‘상생협약 넘어 청년·어르신 삶까지 보듬는다’ 여주시와 SK하이닉스가 15일 노인·청년 복지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억5천400만원 규모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시는 15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SK하이닉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상생협약에 따른 2026년 사회공헌사업으로 노인·청년 복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양측이 체결한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다. 올해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10개 사업, 9억1400만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이날 협약은 이 가운데 노인·청년 분야 신규 3개 사업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김영탁)은 15일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스마트MEC케어R&D센터 연구팀이 임신 초기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예측 결과의 정확도를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자간증은 임신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고혈압성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위험 산모를 임신 16주 이전에 조기 선별하는 것은 예방적 개입과 면밀한
“4차선으로 확장돼 상습 정체가 해소될 줄 기대했는데 공사는 멈췄고 침수나 임시포장 요철 등으로 불편만 커졌습니다.” 이천 백사면과 여주 흥천면을 잇는 국지도 70호선 일부 구간의 도로 확·포장 공사가 시행사의 경영난으로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국지도 70호선은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와 북여주IC 개통 이후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통체증은 물론 자전거 이용자와 농기계의 안전사고 위험도 커져 대표적인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이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총연장 6.1㎞ 구간에 대해 2023년 6월 도로
연명의료 유보·중단 결정을 환자가 직접 하느냐, 가족이 대신 하느냐에 따라 치료 강도와 의료비가 유의하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자가 결정하면 강도·의료비 모두 감소하는 반면 가족이 결정하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4일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송인애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전국 성인 환자 118만9천42명을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호흡기·중환자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성남복정2지구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사업 지연으로 발생한 비용을 전가하지 말고 분양가 약속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성남복정2지구 사전청약 피해자 모임’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LH가 공표했던 원칙에 따라 분양가를 산정할 것을 촉구했다. 복정2지구는 이달 중 분양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당초 공지된 2023년 본청약 예정일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된 요구다. 이들은 “당초 공고된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는 것이 상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