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분당재건축 첫 빌라→아파트단지 목련마을 ‘용적률 280%·2천475세대’
    성남

    분당재건축 첫 빌라→아파트단지 목련마을 ‘용적률 280%·2천475세대’

    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되면서 아파트단지가 아닌 빌라단지로는 처음 통합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드래곤·삼정그린·미원·화성·대진빌라1천107세대)의 재건축 윤곽이 나왔다. 용적률은 현재(97.50%)보다 2.87배 가량 높은 279.96%를 적용하고 27층 규모에 세대수는 현재보다 2.24배 가량 늘어난 2천475세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목련마을 빌라단지 주민대표단은 15일 오전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유주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1기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에

  • “보릿대 예술, 세계를 향하다”… 예맥회 ‘빛과 보리의 만남전’ 33번째 이야기, 15일 개막
    광주

    “보릿대 예술, 세계를 향하다”… 예맥회 ‘빛과 보리의 만남전’ 33번째 이야기, 15일 개막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다. 우리의 고유 공예가 해외에서 주목받는 것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오는 15일부터 충남 아산시 카페스토리아 갤러리에서 열리는 ‘맥간공예(麥稈工藝)’ 전시회가 그 증거다. 보릿대를 활용해 빛과 색의 결을 살린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맥간공예연구원 전수자 모임 ‘예맥회’가 주최하는 ‘빛과 보리의 만남전’으로, 33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맥간공예는 보릿대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살려 작품을 만드는 전통공예로, 빛의 각도에 따라 색과 결이

  • 여주 점봉동에 ‘현대차 신차출고센터’… 수도권 동남부 물류거점 도약
    여주

    여주 점봉동에 ‘현대차 신차출고센터’… 수도권 동남부 물류거점 도약

    여주시 점봉동에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신차출고센터가 들어선다. 신차출고센터 가동시 신차 출고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고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여주시는 점봉2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 신차출고센터 유치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여주건설단(주)으로 사업 대상지는 여주 점봉동 255-1번지 일원이다. 전체 면적은 11만2천667㎡ 규모로, 유통용지 9만724㎡(80.5%)와 지원시설용지 6천53㎡(5.8%)

  • [화제의 선수] 하남시청 핸드볼팀 나의찬
    스포츠일반

    [화제의 선수] 하남시청 핸드볼팀 나의찬 지면기사

    “고향팀에서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습니다.” 최근 서울 메이필드 호텔 볼룸홀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백원철 하남시청 감독은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경희대 출신의 센터백 나의찬(사진)을 호명했다. 2022년 U-20 대표팀과 2025년 대학통합리그 득점왕인 나의찬은 하남 동부초-남한중-남한고까지 하남 출신으로, 15일부터 열리는 핸드볼 H리그에서 4년 만에 고향을 대표해 뛰게 됐다. 나의찬은 “중학교 3학년 때인 2018년 하남시청 핸드볼팀이 창단됐다. 창단식

  • 하남 감일신도시 공공-분납임대, 분양전환가 논란
    하남

    하남 감일신도시 공공-분납임대, 분양전환가 논란 지면기사

    하남 감일신도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이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된서리(11월13일자 8면 보도)를 맞은 가운데,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간 조기 분양전환 가격 차이가 수억원에 달하면서 상대적 박탈감까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감일 스윗시티 10단지(753가구)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납부하고 10년 뒤 분양전환하는 공공임대주택 517가구를 비롯해 입주 때 주택가격의 일부를 초기분납금과 단계적(중간·최종) 분납금으로 납부한 후 임대기간 10년 종료와 함께

  • 경기 광주시 이·통장 선거 본격화… 311개 마을 중 절반 올해 임기만료
    광주

    경기 광주시 이·통장 선거 본격화… 311개 마을 중 절반 올해 임기만료 지면기사

    행정기관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행정 최일선의 봉사자’로 불리는 이·통장. 도농복합도시인 광주에서는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봉사업무를 수행하는 이·통장의 역할이 특히 두드러진다. 이러한 지역 기반의 핵심 역할을 맡는 이·통장 선거가 올 연말 임기 만료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광주지역은 매번 이·통장 선출 때마다 크고 작은 잡음이 일고, 일부는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히 마을 특성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에는 수계기금이, 한전 선로가 지나가는 지역에는 상생발전기금이,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곳에는

  • 하남 감일신도시 입주자 된서리… 공공임대 분양전환가 산정 시끌
    하남

    하남 감일신도시 입주자 된서리… 공공임대 분양전환가 산정 시끌 지면기사

    올들어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하남 감일신도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양전환가격 산정방식에 대해 불합리성을 주장하며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12일 감일 스윗시티 10단지 입주민들에 따르면 2020년 3~4월 입주한 10년 공공임대 감일 10단지(753가구) 입주자들은 지난 5월 중순을 기준으로 조기 분양전환키로 하고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LH의 분양전환가격이 예상을 뛰어넘자 반발하고 있다. 감일 10단지의 입주당시 주택가격(전용면전 84㎡ 기준)은 2억9

  • 악취없는 도시 만든다… 양평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추진
    양평

    악취없는 도시 만든다… 양평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추진 지면기사

    양평군이 인구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생활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악취방지에 관한 조례를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가 내년 상반기 중 양평군의회 회기에 입안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악취 발생 사업장과 주민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태조사와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악취 저감 대책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사업장 관리뿐 아니라 군민의 생활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악취관리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은 ▲군수·사업자·군민의 책무 규정 ▲악취실태 조사 및

  • 양지마을 환경평가로 올해 구역지정 어려워져 ‘분당재건축 내년 물량 초비상’
    성남

    양지마을 환경평가로 올해 구역지정 어려워져 ‘분당재건축 내년 물량 초비상’ 지면기사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큰 양지마을이 관련법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정비구역지정이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고, 선도지구와 연계해 분당재건축 내년 물량을 허용하겠다는 국토교통부 방침과 맞물려 양지마을 세대수만큼 내년 물량이 줄어들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12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번달 초 국토부가 양지마을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임을 시에 통보해왔다. 분당을 비롯한 1기신도시 재건축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도시 및 주

  • 수광선 도촌야탑역 ‘불똥’… 노선변경 관통 성남 산들마을 비대위 ‘반발’
    성남

    수광선 도촌야탑역 ‘불똥’… 노선변경 관통 성남 산들마을 비대위 ‘반발’ 지면기사

    도촌야탑역 신설 여부가 관심 사안으로 부각된 ‘수서~광주 복선전철’(이하 수광선) 성남 구간이 이번에는 산들마을 아파트단지 지하를 관통하는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당초 우회하는 노선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변경되면서 주민들은 일방 추진, 지반·아파트단지 특성에 따른 안전 등 문제를 제기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재변경 요구와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1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수광선은 수서~광주역을 잇는 19.9㎞의 복선전철로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 14.4㎞ 구간은 지하로 해서 노선을 신설하고, 삼동~광주 5㎞ 구간은